공공심야약국 이용자 11만2727명...약사 인건비 1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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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심야약국 이용자 11만2727명...약사 인건비 1만원 인상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09.0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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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7만7146명, 비처방약 8313명, 건기식 등 2만5878명
복지부, 작년 7~11월 5개월 간 운영현황 집계
의약품 복용·구매 상담 3390건도 진행

내년도 예산 11.3% 증액...지원 약국 수는 축소

정부가 2022년 한시 운영하는 동안 공공심야약국 방문자가 11만2천여명 규모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 10명 중 약 7명은 일반의약품을 구매했다. 의약품 복용이나 구매를 위한 상담을 받은 이용자도 3천명이 넘었다.

공공심야약국은 법적 근거가 마련돼 정부 예산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지원이 이어진다. 정부는 약사 인건비를 1만원 인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 한시 지원이 이뤄진 2022년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간 71개 공공심야약국을 방문한 이용자는 총 11만2727명이었다. 

이용자는 비처방약 구매자가 7만5146명(66.66%)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건기식 및 의약외품(기타) 2만5878명(22.95%), 처방약 8313명(7.37%) 순이었다.

구매 품목수는 처방약이 17만6014개로 비처방약 16만6518개보다 더 많았다. 건기식 및 의약외품(기타)는 4만1946개였다.

물품 구매 뿐 아니라 의약품 복용이나 구매와 관련한 상담을 받은 이용자도 3390명 있었다. 

시간대별 방문자 수는 22~23시 5만8649명, 23~24시 3만847명, 24~01시 2만3231명이었다. 밤 11시 이후 이용자가 절반 가까이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한시 지원 기간 외 2022년 전체 공공심야약국 판매 건수는 총 21만2871건(비처방약 14만2350건, 처방약 3만5311건, 기타제품 3만5210건)이었고, 상담건수는 3979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는 공공심야약국 지원 예산(공공 야간·심야 약국 운영 지원)을 올해 26억9700만원에서 내년 30억100만원으로 3억400만원 증액(11.3%)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예산안에는 약사 인건비를 현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하고, 국비 지원 약국 수를 76개에서 64개로 축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약사 인건비는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복지부 제출안인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조정됐었지만,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치면서 3만원으로 원위치됐었다. 

복지부는 "지자체별 지원금(인건비 3~5만원/시간)이 다양하고, 10년간 물가상승, 최저임금·관리약사 인건비 상승 등을 감안해 인건비를 변경하고, 지자체별 공공심야약국 자체 예산 확보 등에 따라 국비 지원 약국 수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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