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1상개발 경구 HER2+ 유방암치료제 판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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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1상개발 경구 HER2+ 유방암치료제 판권 확보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5.1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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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잔롱파마와 최대 6억 1000만 달러 지불 계약

로슈는 1상 개발 단계의 경구 HER-2 수용체 표적 유방암치료제 후보 ZNA-1041의 판권을 사들였다.

중국 쑤저우시 소재 잔롱(Zanrong) 파마슈티컬 테크놀러지는 9일  로슈와 뇌전이 초기단계의 HER2 양성 유방암치료제 후보 'ZNA-1041'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선불 7000만 달러, 마일스톤 포함 최대 6억 100만 달러 규모다.

ZN-A-1041은 인간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 2(HER2)를 표적으로 하는 경구용 선택적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로 혈액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의 높은 투과 가능성으로 뇌전이 HER2 양성 유방암치료제로 개발이 진행중이다.

클리니컬 트라이얼에 등록된 2건의 1상은 단독요법과 페스고’(Phesgo)와 병용 또는 허셉틴, 퍼제타 등과의 비교 및 병용요법 등에 대해 연구되고 있다. 모두 로슈의 항암제로 이번 판권 인수의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1상은 올해와 내년내 모두 완료된다.

잔롱 파마는 홍콩소재 시온(Zion)파마의 자회사로 ZN-A-1041 개발을 위해 2019년 설립된 신생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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