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7600만 달러 투자 주식 공개매수 방식
인도 선파마가 콘서트사를 인수, JAK 억제제 계열의 탈모치료제 후보약물 듀룩소리티닙(Deuruxolitinib 개발명 CTP-543)을 확보했다.
선파마는 5억 7600만 달러(한화 약 7천억원)를 투자, 모든 주식을 공개매수하는 방식으로 콘서트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선불금외 향후 탈모치료제의 상업화에 따라 주당 3.50달러를 추가 지급하는 조건이다.
콘서트사의 대표적인 개발 약물은 JAK억제제 계열의 듀룩소리티닙으로 지난 5월 원형탈모 관련 3상 임상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 FDA 승인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다.
임상 결과를 잠시 보면 CTP-543 3상(THRIVE-AA1)에서 8mg 1일 2회 또는12mg 1일 2회 경구투약한 환자는 24주차에 SALT 점수 20점 이하(모발의 두피 80%이상 커버) 달성 환자비율을 12mg군에서 41.5%, 8mg군에서 29.6%였다.
제네릭 중심의 인도 제약사가 인수합병을 통해 신약 부분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모양새다.
한편 JAK억제제로 탈모 적응증을 확보한 약물은 릴리의 올루미언트, 이외 화이자의 리틀레시티닙이 탈모 적응증으로 지난해 9월 FDA 승인신청이 수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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