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의 브이펜드주사200mg 등 기등재의약품 5개 품목의 상한금액이 인상된다. 회사 측의 상한금액 조정신청이 받아들여진 결과다. 반면 동아에스티의 가스터디정20mg과 한국얀센의 스텔라라프리필드주·스텔라라정맥주사는 인하된다. 제네릭 등재, 자진인하 요청 등에 따른 것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이 기등재의약품에 대한 상한금액을 9월1일부터 조정하기로 했다.
먼저 상한금액 조정신청이 받아들여져 인상되는 약제는 아산화질소, 산소, 녹십자 데놀정, 부경에스엠 뉴롤라이트, 브이펜드주사200mg 등이다.
브이펜드주사의 경우 5만1935원에서 6만4794원으로 24.7% 상향 조정된다. 다른 약제 인상률은 아산화질소와 산소 각각 50.1%와 22.2%, 데놀정 20%, 뉴롤라이트 15.4%다.
한미약품의 아모잘탄플러스정 3개 함량 제품의 경우 당초 가산기간 만료료 상한금액이 조정될 예정이었지만 투여경로·성분·제형이 동일한 제품의 회사 수가 1개 이하여서 가산기간이 더 유지되면서 당분간 가격인하를 피하게 됐다.
가령 아모잘탄플러스정5/50/12.5mg은 9월1일부터 668원으로 조정될 예정이었는데, 종전대로 813원을 유지한다. 5/100/12.5mg, 5/100/25mg 제품도 상한금액은 다르지만 상황은 같다.
이와 달리 가스터디정20mg은 제네릭 등재와 연계돼 9월1일부터 266원에서 233원으로 약가가 12.4% 하향 조정되고, 가산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8월1일부터는 178원까지 23.6% 추가 인하된다.
스텔라라프리필드주와 스텔라라정맥주사의 경우 자진인하로 상한금액이 각각 3.5%씩 낮아진다. 조정된 가격은 프리필드주 236만1985원, 정맥주사 236만297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