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4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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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4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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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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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LG화학, 대웅, 한독, 유한양행, 녹십자

 LG화학

한국쿄와기린과 조혈제-항진증제 공동판매

LG화학과 한국쿄와기린은 만성신장병(CKD) 환자에서 나타나는 빈혈에 대한 조혈제 ‘네스프’와 만성신장병 환자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레그파라’의 국내 공동판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네스프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다베포에틴알파, Darbepoetin alfa)`는 만성신장병 환자의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지속형 조혈제로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환자, 투석 전 만성신장병 환자 등에 처방되고 있다.

투석 환자 대상 1주 혹은 2주 간격으로 1회만 투여하면 되는 높은 치료 편의성이 특징인 조혈제로 2010년 국내 출시 후 신장질환 의료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레그파라정’(성분명: 시나칼세트 염산염, Cinacalcet Hydrochloride)은 1일 1회 경구 투여하는 만성신장병 환자의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로 2004년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제품이다.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신기능 저하로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생산이 지속되고, 부갑상선의 크기가 비대해지는 질환으로, 만성신장병이 진행될수록 중증도가 심화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의원 및 병원급에서 한국쿄와기린은 종합병원급에서 영업을 전개하게 된다.

 LG화학은 1세대 조혈제인 ‘에스포젠’(성분명: 에리스로포이에틴, erythropoietin), 고칼륨혈증 치료제 ‘네스티칼’(성분명: 폴리스티렌설폰산칼슘, polystyrene sulfonate calcium) 등 기존 제품과의 패키지화로 더욱 확대된 치료 옵션을 신장질환 의료진에게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지속 제시하겠다"며, "탄탄한 전국 영업망과 신장질환영역에서의 오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쿄와기린은 "이번 한국쿄와기린과 LG화학의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통해 병의원 및 중소병원에까지 ‘네스프’, ‘레그파라’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양사는 의료진에게 한층 높은 수준의 정보전달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각 시장 1위 제품인 `네스프`와 `레그파라`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브이엠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소모품 수요로 실적 큰폭 성장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용희, KOSDAQ : 05495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15억원과 영업이익 44억원, 순이익 37억원을 달성하고 R&D에는 매출 대비 6%인 19억원을 투자했다는 내용의 잠정 실적을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1%, 영업이익은 172.7%, 순이익은 97.5% 성장했다.

제이브이엠은 국내 시장의 경우 제품가격 인상 및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소모품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의약품 처방조제 수요가 증가하고, 파우치 복용 시스템 및 의약품 조제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난 덕에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매출의 국내 비중은 53.7%이며, 나머지 46.3%는 유럽과 북미, 기타 지역 등에서 발생했다.

특히 북미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줬다. 전세계적 약국근무인력 부족 현상에 따라 리테일약국 및 LTC(Long term care) 시장에서 의약품 자동조제장비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고, 코로나19 이후 의료 접근성이 떨어진 만성질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파우치 복용 시스템’에 관심이 커지며 제이브이엠 대표 제품 ATDPS(전자동 정제 분류 및 포장시스템) 구매자가 늘어나는 등 신규 수요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이브이엠의 유럽법인(JVM EU)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6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에 기여했다. 유럽 시장에서 신규 고객이 증가했고, 작년 신규 계약건들에 대한 제품 납품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JVM EU와 함께 현지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VM EU는 탄탄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해놓은 네덜란드와 독일, 프랑스 등에서 시장 점유율을 계속 높여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에서 열린 국제약국용품 박람회에서 ▲ATDPS ▲VIZEN(전자동 의약품 검수솔루션) ▲WIZER(전자동 조제 커팅 및 와인딩 시스템) 등 대표 혁신기기를 선보였다.

한미약품은 또 작년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칠레와 남아공, 덴마크, 루마니아 등에 새로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영국 전역에 제이브이엠 제품을 판매하는 업무협약을 옴니셀과 체결하며 영국 시장에 직접 뛰어들었다. 한미약품은 현재까지 총 33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59개국에 진출해 제이브이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맞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가고 있는 제이브이엠은 혁신적 제품들로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에 가속도를 붙여 주주들께 높은 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

아퀴타스 테라퓨틱스와 지질나노입자 전달 시스템 도입 계약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캐나다 소재의 LNP(Lipid Nano Particle) 전달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아퀴타스 테라퓨틱스(Acuitas Therapeutics)가 보유한 LNP 기술 도입에 대한 개발 및 옵션 계약(Development and Op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GC녹십자는 메신저 RNA(mRNA) 백신 또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아퀴타스에서 보유한 LNP 기술을 최대 4개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LNP는 메신저 RNA(mRNA)를 나노입자로 체내에 주입하는 전달 시스템으로, mRNA 기반 약물의 개발을 가능케 해주는 핵심적인 기술이다. 특히, 아퀴타스 측이 보유한 LNP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에 적용된 바 있다.

토마스 매든(Thomas Madden) 아퀴타스 테라퓨틱스 대표는 "mRNA 기반 약물이 인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GC녹십자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독감 백신과 희귀질환 치료제 등 신약개발에 있어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를 적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2017년 말부터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mRNA를 낙점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대 AI연구원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는 등 mRNA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AI 플랫폼을 접목해 시너지를 내려는 노력도 진행 중이다.


 유한양행

엘레나, 소이현 인교진 부부 전속모델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엘레나는 새로운 광고모델로 배우 인교진·소이현 부부를 선정했다.

엘레나는 유한양행에서 만든 여성 유산균 대표 제품으로 기존 모델이었던 소이현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엘레나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장수 모델로 함께 하고 있다. 이번에 인교진이 함께 모델로 발탁되어 부부가 함께 전속 모델 활동을 이어간다.

유한양행 엘레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 인정을 받은 원료인 ‘유렉스(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국내 최초로 사용했으며 이 균주는 글로벌 3대 유산균 전문기업인 덴마크 크리스찬한센이 인체에서 분리한 두 종류의 특허 균주 ‘R-1’과 ‘RC-14’를 배합해 만들어 여성 유산균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작년 214억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300억의 매출 목표로 하고있다.

배우 인교진·소이현은 대한민국 연예계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서,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부부 이상형’으로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인교진·소이현이 보여주는 가족을 사랑하는 모습과 동시에 부부의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엘레나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부합해 전속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질건강 유산균, 여성유익균인 엘레나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독

DPP-4 억제제 테넬리아 출시 7주년 기념 심포지엄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4월 27일에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테넬리아 출시 7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테넬리아 출시 7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테넬리아(성분명: 테네리글립틴)의 이니셜인 ‘T.E.N.E.L.I.A.’를 주제로 테넬리아의 7가지 특장점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다. 한독은 서울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광역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심포지엄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서울에서 열린 첫 심포지엄에서는 테넬리아의 국내외 다양한 연구 결과가 공유됐으며 당뇨병 치료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고려의대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을지의대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와 성균관의대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테넬리아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첫 번째 ‘T.E.N.’ 세션에서는 테넬리아 단독요법, 국내 DPP-4 억제제 최초로 진행된 4제 병용 연구, 타 DPP-4 억제제에서 테넬리아로 전환한 ‘스위치 연구’ 등 테넬리아의 혈당 강하 효과를 확인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다뤄졌다. 이와 더불어 신장애 동반 당뇨병 환자에서 용량 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테넬리아의 특장점과 함께 신장 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테넬리아의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두 번째 ‘E.L.I.A.’ 세션에서는 테넬리아만의 차별화된 연구들이 다뤄지며 관심을 모았다. 국내 최초로 평균 70세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테넬리아의 지속 혈당 모니터링(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연구와 세계 최초로 테넬리아의 항산화 작용기전을 통한 베타세포 보호 효과를 시사한 연구(in vitro) 등이 소개됐다.

좌장을 맡은 고려의대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는 “테넬리아는 행운의 숫자 7과 많은 연관이 있는 DPP-4 억제제로 국내에서 7번째 출시됐고, 여러 연구에서 10명 중 7명의 당뇨병 환자가 목표 혈당에 도달함을 확인했다”며 “DPP-4 억제제는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혈당 강하 효과가 다소 약한 경향이 있다. 하지만, 테넬리아는 다양한 임상을 통해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하며 DPP-4 억제제의 미충족 수요를 채워주는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테넬리아는 2015년 경쟁이 치열한 국내 당뇨병 시장에서 7번째로 출시된 DPP-4 억제제지만 차별화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지속 성장하며 현재 DPP-4 억제제 중 연 매출액 기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연구 결과에서 테넬리아를 복용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약 70% 정도(10명 중 7명)가 목표 혈당에 도달했으며 하루 한 번 복용으로 저녁 식후 혈당까지 지속적으로 조절됨이 확인됐다. 또한 테넬리아는 신장 기능 장애 환자에서 용법, 용량을 별도로 조정할 필요 없이 처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더불어 한독은 40여 년간 쌓아온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의 리더십으로 진단부터 치료와 관리까지 당뇨병 전 부문에서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업계 최초’ 당뇨병 관리 교육 프로그램’, 사회공헌활동 ‘당당발걸음 캠페인’ 등을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대웅제약

1분기 실적 발표, 매출 2,722억원·영업이익 268억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2022년 1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을 발표했다.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722억원, 영업이익은 2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32.6% 상승했다. 같은 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984억원, 영업이익은 2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2.2% 상승했다.

대웅제약은 2021년 사상 최대 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 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별도기준)을 또 다시 경신했다. 고수익성 제품 위주의 전문의약품(ETC) 매출 성장과 나보다 수출 증가가 수익성, 영업이익 및 매출총이익률(GPM) 개선을 주도했다.

ETC 부문은 전년 동기 1,810억원 대비 9% 증가한 1,97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항궤양제 넥시어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토바젯, 위궤양제 액시드,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항혈전제 클로아트 등 수익성 높은 제품군들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한 것이 특징이다.

나보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154억원 대비 98% 급증한 30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수출은 79억원에서 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나 크게 늘었다.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향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수준인 183억원에 이르렀고 우호적 환율 효과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나보타는 에볼루스가 오는 3분기에 유럽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진출 국가에서도 선전하고 있어 앞으로도 매출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OTC 부문은 전년 동기 264억원 대비 12% 증가한 29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과 가정상비약 수요 급증으로 대표 감기약 이지엔6가 전년 동기 대비 77.3% 성장했으며 육체피로와 관련된 의약외품 우루샷과 습윤패치 이지덤의 선전도 일조했다. 건강기능식품 역시 간 건강 전문 브랜드 에너씨슬을 중심으로 간 건강, 혈행 건강, 장 건강, 비타민 포트폴리오 강화 및 온라인 판매 채널 주력에 성공해 전년 동기 대비 169% 대폭 성장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나보타가 우수한 제품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수출이 확대된 가운데, 고수익성 ETC 제품군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분기 최고 영업이익을 다시 한번 경신해 실적을 주도했다"며 "올 2분기 및 하반기에도 나보타 해외 판로 확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 등 고수익 신제품 출시, 매출총이익률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이 지속 개선되는 한편 성장세도 견조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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