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제네릭 약가, 미정부 메디케어 지불액의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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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제네릭 약가, 미정부 메디케어 지불액의 반값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7.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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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오리지널 약가 이어 제네릭 가격 억제 '첫 시그널'

오리지널과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만 불거지고 있는 미국내 고가 약가 논란이 제네릭까지 확산될 분위기다.

서던 캘리포니아(USC) 대학교 쒜퍼(Schaeffer) 보건정책 및 경제센터는 코스트코 약국의 제네릭 의약품의 가격이 메디케어(공공 노인의료보험)의 일반적인 처방의약품군인 '파트D'의 약가의 절반수준으로 미 연방정부가 과다 지불하고 있다는 분석결과를 6일 발표했다.

센터 분석에 따르면 메디케어로 급여되는 184개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14억건 이상의 처방조제 비용으로 2017년에는 13%, 2018년에는 21%가까지 추가 지불 됐다고 지적해다. 특히 코스트코 회원 처방조제약가와 비교해 보면 메디케어 보험약가는 2018년 90일 조제기준 53%, 30~90일 전체조제 기준 43% 더 높았다고 분석했다.
  
USC 약대 약학 및 보건경제학부 의장이자 센터 이사인  조프리 조이스 의장 "조제의약품의 약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주로 브랜드(오리지널)의약품으로 집중되지만 제네릭에서도 메디케어 수급자와 납세자의 과도한 지불 현상은 발생한다" 고 밝혔다.

연구진은 메디케어와 제약사간 거래시 실질 협상을 진행하는 중계사업자들의 노력에도 불구, 정부와 납세자, 수급자에게 혜택이 돌아오지 않는 현행 제도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대한 개선을 정부에 권유할 예정이다.

특히 제조업체간의 가격경쟁에도 불구 그 경쟁의 결과물이 소비자에게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며 중계사업자는 환자와 납세자의 비용부담을 증가시키는 복잡한 구도룰 추가해 이같은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메디케어 파트D에서 제네릭 지출이 22%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 정책 입안자들은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 변화의 필요성에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 보도자료에서는 직접적은 메디케어의 약가 협상권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해당 분석은 JAMA 내과와 USC 대학신문에 6일(현지시간) 동시 게재됐다.

바이든 행정부 초기에는 글로벌 제약계가 우려할 만한 정책이 제시되지 않았으나 최근 민주당이 제약사 인수합병 조사강화, 오리지널 약가 문제를 지적하는 등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제약업계를 압박하는 분위기가 강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그간 논란에서 벗어나있던 제네릭 약가에 대한 문제제기까지 이뤄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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