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가산 재평가 속도전...이번주 약평위서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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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가산 재평가 속도전...이번주 약평위서 심의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4.0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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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약제사후평가소위 열고 평가결과 사전점검

약가가산 재평가 검토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1월 재평가 계획을 공고한 지 5개월만이다. 정부와 보험당국은 절차를 차근차근 밟은 뒤 오는 10월1일 상한금액 조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심사평가원은 지난 5일 약제사후평가소위원회를 열고 가산재평가 결과를 점검했다. 검토대상은 140여개 업체 670여개 품목이었다. 

심사평가원은 이들 품목의 등재이후 약가이력을 일일이 추적해 검토결과를 마련했다. 경우의 수는 가산종료에 따른 상한금액 인하와 가산기간 연장, 두 가지다.

약제사후평가소위에서 한 차례 논의된 재평가 결과는 8일 열리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돼 심의된다. 이후 심의결과는 개별 제약사에게 통지되고, 30일간 이의신청을 받게 된다.

이어 6월 약평위에서 이의신청 내용 등을 포함해 심평원 단계의 재평가 결과는 확정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새로 바뀐 제도에 의해 약가인하 대상 약제는 건보공단 협상으로 넘겨진다. 협상은 제네릭협상관리부가 맡는다. 협상기한이 얼마나 주어질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0월1일 약가인하 일정을 고려해 적절히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심사평가원은 가산재평가에 따른 연간 재정절감액을 약 750억원으로 추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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