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자 복합제 '줄토피', 협상타결...5월 등재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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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자 복합제 '줄토피', 협상타결...5월 등재될 듯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3.2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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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협상완료약제 현황 공개...예상청구액 등 합의

노보노디스크제약의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 혈당 조절 향상 치료제 줄토피플렉스터치주(인슐린데글루덱/리라글루티드)가 오는 5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공단은 줄토피플렉스터치주의 협상이 완료됐다고 22일 공개했다.

줄토피는 기저인슐린인 트레시바(인슐린데글루덱)와 GLP-1 주사제인 빅토자(리라클루티드)를 결합한 복합제로 2019년 8월23일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는 지난 12월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 조건부로 통과됐다.

이후 회사 측이 조건을 받아들여 건보공단과 예상청구금액과 부속합의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고, 최근 합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단일제인 빅토자는 국내에서 시판 허가는 받았지만 급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중국이 국내 약가를 참조하는 점 때문에 등재를 미룬 대표적인 '코리아패싱'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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