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제약사 국내 R&D투자, 5000억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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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제약사 국내 R&D투자, 5000억원 육박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09.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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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조사결과 발표

글로벌제약사들이 단행한 국내 R&D투자가 5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국내 R&D 투자 현황’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 35개 회원사의 임상연구 투자 총비용(해외 본사에서 직접 외주한 R&D 비용 제외)은 약 4837억원이었다.

지난 4년간 조사에 지속 참여한 27개 회원사를 기준으로 R&D 투자 증감을 살펴보면, 2016년 3614억원, 2017년 3967억원, 2018년 4597억원, 2019년 477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2019년 기준 35개 회원사의 R&D 종사 인력은 총 1702명으로 조사됐다. 임상연구 수는 총 1536건으로 집계됐다. 임상연구 단계 별 변화를 살펴보면, 2018년 대비 임상 1상과 2상이 증가했고, 2017년 이후 비중재 관찰연구 임상시험 건수가 늘어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글로벌제약사들이 임상연구 R&D 투자와 더불어 기초 연구지원(10건), 비 임상시험(8건), 국내 개발 물질 도입, 국내 제약사 및 연구소와 공동 개발, 국내 병원 및 단체와의 연구 개발을 위한 협약(16건), 교육 프로그램(22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상시험용의약품의 비용 가치는 2019년 기준 1595억원으로 집계돼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RPIA는 “전세계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 프로토콜 국가별 비율에서 중국은 정부지원 및규제 개혁 단행을 통해 세계 2위에 올라선 반면, 한국은 순위가 하락하며 8위를 기록했다. 한국도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힘써야 하며, 유관부처의 합리적인 정책 및 제도 개선을 통해 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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