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경계수위 낮출 때까지 '로열티 프리'
길리어드는 코로나19의 잠재대안 ‘렘데시비르’ 생산과 관련 5개 제네릭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5개 회사에는 마일란과 Cipla, Ferozsons Laboratories 등이 포함됐다. 이들 회사는 의료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아프리카·중앙아시아·북한 등 127개국에 렘데시비르를 공급할 예정이다.
길리어드는 계약 체결에 따른 로열티를 당분간 면제하기로 했다. 이런 방침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수위를 낮추거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렘데시비르의 생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뤄졌다. 길리어드는 앞서 오는 10월까지 50만건, 올 연말까지 100만건의 치료과정에 대한 렘데시비르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렘데시비르는 미국과 일본에서 중증 코로나19 치료에 허가됐다. 승인은 미국국립보건원(NIH)이 실시한 임상시험(ACTT) 결과에 기반했다. ACTT는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결과, 렘데시비르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임상적 경과 향상에 걸린 평균시간이 31%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렘데시비르군 11일, 대조군 15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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