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혈액암 환자들 “희망·감사 전한다”…창립 24주년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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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혈액암 환자들 “희망·감사 전한다”…창립 24주년 공모전 개최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6.04.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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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회, ‘I AM LIVE’ 캠페인 4년째…사진·영상·글로 투병의 순간 공유

백혈병·혈액암 환자와 가족이 직접 참여해 희망과 감사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모전이 열린다. 투병 과정에서의 삶을 기록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공모전 ‘I AM LIVE; 살아있는 오늘을 응원해’를 4월 2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4년째 이어지는 환자 응원 캠페인으로, 힘든 투병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환자들의 삶을 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환자와 가족의 진솔한 목소리를 통해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사진=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
[사진=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

공모 주제는 ‘희망의 순간’과 ‘감사의 메시지’다. 공모 분야는 △사진 △영상 △글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사진과 영상 부문에서는 ‘나를 살게 하는 희망의 순간들’을 주제로 투병 중 희망을 느낀 순간을 담은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영상은 1분 이내 숏폼 형식으로 제작해야 한다. 글 부문에서는 헌혈자와 조혈모세포 기증자에게 전하는 감사의 편지를 주제로, 생명을 선물받은 환자의 경험과 감동을 담는다.

응모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환우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4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다. 접수된 작품 중 총 8편을 선정해 6월 13일 열리는 창립 24주년 기념행사에서 전시와 시상식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환우회는 “이번 공모전이 환자와 가족이 서로의 삶을 지지하고 투병 속에서도 희망과 감사의 순간을 함께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자들의 목소리가 헌혈과 조혈모세포 기증 등 생명 나눔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환자 중심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질환 인식 개선과 함께 사회적 연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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