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약학회가 의약품 공급망 위기와 데이터 기반 급여관리 등 사회약학 분야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2025년 후기학술대회를 오는 12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캠퍼스 경영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급망 위기와 데이터 기반 급여관리: 사회약학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공급망 불안이 장기화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의약품 수급 안정화 방안과 실제임상근거(RWE)를 활용한 급여관리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9시 등록을 시작으로 장선미 한국사회약학회장(가천대학교)의 개회사와 신주영 성균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의약품 공급망 위기와 수급 안정화 방안 논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권진원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공급망 위기 대응을 중심으로 의약품 수급 안정화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박실비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약품 공급 안정성 제고 방안’을, 김대진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이 ‘수급불안정 의약품 목록 관리 현황과 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김동숙 공주대 교수, 김영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 나현석 JW중외제약 이사, 박춘배 대한약사회 부회장,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돼 공급망 취약 의약품 대응, 주문생산 확대, 긴급도입 체계 개선 등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경도 바로팜 이사, 이종라 B&C메디칼 대표 등 산업계 인사도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다.
데이터 기반 급여관리와 RWE 활용 방안 모색
오후 세션은 RWE(Real World Evidence)를 활용한 급여관리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배은영 경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한은아 연세대 교수가 ‘의약품 급여에 RWE 활용을 위한 실행방안’을 발표하며, 강라원 심사평가원 약제성과평가운영부장, 김소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순환신경계약품과장, 나정현 한국다이이찌산쿄 상무, 서혜선 경희대 교수, 안종련 존슨앤존슨 전무, 이은영 한국백혈병환우회 공동대표, 오세림 건강보험공단 협상사후관리부장 등 RWE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이 세션에서는 실제 임상근거 활용 범위 확대와 데이터 표준화, 급여기준 설정 방식 개선 등 건강보험 의약품 관리 체계의 변화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한편 학술대회에서는 대학원생 및 연구자들의 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포스터 발표가 동시에 진행된다. 또 한국사회약학회장상 시상식과 정기총회도 함께 열린다.
사전등록 기간은 5일까지이며, 자유연제 구연·포스터 초록 접수는 3일 마감됐다.
학회는 “의약품 공급망 위기와 급여관리 변화는 실무와 연구 현장에서 동시에 대응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학술대회를 통해 사회약학적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