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노바티스·화이자 등 다국적사 약제 많아
올해 4분기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유형 (가)와 (나) 모니터링 대상에 졸겐스마주, 키트루다주 등 고가 약제가 다수 포함됐다. 전체 대상은 100여 개 동일제품군으로, 로슈·노바티스·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 제품의 비중이 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4분기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유형 가, 나) 모니터링 대상 약제’ 목록을 공개했다.
공개자료를 보면, 펙수프라잔 성분을 함유한 ▲아이엔테라퓨틱스의 벨록스캡정(10mg, 40mg), ▲한올바이오파마의 앱시토정(10mg, 40mg)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국로슈의 캐싸일라주(100mg, 160mg), ▲한국화이자의 아토피 치료제 시빈코정(50mg, 100mg, 200mg), ▲한국노바티스의 백혈병 치료제 셈블릭스정(20mg, 40mg)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셀트리온 도네리온패취(87.5mg, 175mg), ▲노바티스 졸겐스마주, ▲한국엠에스디 키트루다주, ▲한국오노약품 옵디보주(20mg, 100mg, 240mg), ▲릴리 앰겔러티프리필드시린지주·프리필드펜주, ▲아스트라제네카 파센라프리필드시린지주, ▲사노피 듀피젠트프리필드주·프리필드펜주 등 글로벌 제약사의 주력 블록버스터 제품들이 대거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됐다
국내 제약사 제품도 다수 확인된다. 부광약품의 아기오과립과 라투다정, 녹십자의 데놀정, 대원제약의 펠루비정, 신풍제약의 피라맥스정, 한독의 테넬리아정, 엘지화학의 제미글로정, 보령제약의 카나브정 등이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비중이 두드러졌다. 한국비엠에스제약의 오뉴렉정과 여보이주, 암젠의 레파타주프리필드펜과 엑스지바주, 다케다제약의 킨텔레스주·오니바이드주, 사노피의 세레자임주·타이로젠주 등 고가 약제들이 다수 포함됐다.
건보공단은 "모니터링 대상 약제의 청구액을 분석해 협상 기준에 해당될 경우,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유형 가, 나) 대상으로 선정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