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가 올해부터 병동전문약사의 수가 신설과 인력 배치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최경숙 부회장은 5일 병원약사회 기자간담회에서 병동전담약사 TFT 등 주요사업에 대한 구체화방안을 마련한다.
최 부회장은 먼저 병동전문약사TFT 발족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 부회장은 "입원 환자의 복용 의약품을 검토-조정하고 최적의 치료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약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내과 병동에 병동약사가 활동하는 경우 의약품 사용 과오 45% 감소와 환자의 임상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오가 94%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참여에 따른 진료 지원 변화가 필요하고 그에 따른 병동약사의 역할 확립과 업무확대를 고려한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영국, 미국, 일본에서도 2012년부터 병동약사 배치를 통해 의약품 안전성 관리 행위에 대한 의료보험 수가를 지급하기 시작함에 따라 병동전담약사의 역할 발전, 이에 국내에서도 병동전담약사제도 정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신규 TFT은 기존 의료인력에 대한 수가체계를 비교해 관련 수가 신설과 인력배치 기준 마련을 추진하게 된다.
최 부회장은 "앞으로 TFT는 병동전담약사 정의와 활동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며 "병동전담약사 업무 시행 의료기관 현황 공유와 분야별 전문약사 역할-표준모델 구축, 관련 역량 강화 교육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병동전담약사 업무 범위 법제화를 제안할 것"이라며 "전담간호사 업무 범위 법제화와 수가 체계 도입 현황을 공유하고 병동전담약사의 합법적 업무범위, 적정 인력-배치 기준 등을 제안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 부회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등에 이미 배출된 700여명의 전문약사의 역할이 중요해보인다"며 "일반적인 약제업무는 자동화로 전환하고 약사의 고유의 업무에 활용되고, 팀 운영을 통해 병원에 맞춤형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