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물량 등 수입 증가"
한국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추진하는 약가인하 정책과 공급망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파트너 국가로 역할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발행하는 이슈브리핑은 18일 '미국 의약품 수출입 현황'을 주제로 "한국은 미국 입장에서 의약품 분야 무역수지 적자를 보고 있는 국가이나 의약품 수입국 16위, 수출국 17위를 차지해 아직 상위권 교역 국가에는 이르지는 못하고 있다"면서 "저렴한 바이오시밀러와 미국 제약기업이 필요로 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물량 등 바이오의약품의 미국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24년 기준 미국이 한국에서 수입하는 의약품은 39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도 26억 2천만 달러 대비 13억 6천만 달러가 증가했디.
또 미국으로 수입되는 한국산 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이 37억 4천만 달러로 94.2%를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미국은 전 세계에서 의약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이며, 전 세계에서 2번째로 의약품을 많이 수출하는 국가"라면서 "의약품은 미국이 수입하는 품목 중 5번째로 수입 규모가 크고, 수출 품목 중에는 6번째로 수출 규모가 큰 품목"이라고 소개했다.
UN 무역통계데이터(UN COMTRADE)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은 의약품 943억 달러를 수출하고 2,126억 달러를 수입해 1,180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미국산 의약품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94.9억 달러), 네덜란드(87.0억 달러), 일본(84.1억 달러), 독일(76.7억 달러), 캐나다(68.0억 달러) 순을 보였다. 한국은 17억 8천만 달러로 전체의 1.88% 비중을 차지하며 수출 국가 17위를 차지했다.
미국이 의약품을 수입하는 주요나라는 아일랜드(503.2억 달러), 스위스(190.0억 달러), 독일(172.1억 달러), 싱가포르(152.6억 달러), 인도(127.2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 78억 4천만 달러 규모로 3.68%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EU는 미국 입장에서 의약품 분야 최대 수입국이자 최대 무역수지 적자국"이라면서 "중국은 미국 입장에서 의약품 분야 수출국 1위이자 금액면에서 무역수지 흑자국으로, 수입량 측면에서 수입국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의약품 공급망 측면에서 중요한 국가"라고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의 對중국 의약품 수입은 78억 4천만 달러, 수출 94억 9천만 달러로 16억 5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보이고 있다. 수입량을 보면 2021년 기준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의약품이 전체 수입 의약품의 23.6%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인도는 미국 입장에서 의약품 분야 무역수지 적자가 큰 나라지만 공급망 측면에서 중요한 국가"라고 의미를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의 對인도 의약품 수입은 127억 2천만 달러, 수출은 6억 3천만 달러로 20억 9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보였고, 수입량 기준으로 2021년 기준 미국이 인도에서 수입하는 의약품은 전체 수입 의약품의 14.5%로 3위 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