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의 원칙’, 한국BMS의 모든 업무 행동과 의사결정의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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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의 원칙’, 한국BMS의 모든 업무 행동과 의사결정의 바탕"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4.10.2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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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대표(한국비엠에스제약)

KRPIA 윤리경영 파트너 인터뷰

-뉴스더보이스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윤리경영과 각 기업의 실천의지의 중요성에 공감해 최근 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발간한 '환자중심의 가치: 2024 KRPIA 윤리경영 보고서'에 수록된 KRPIA 윤리경영 파트너 인터뷰와 특별대담을 협회의 동의를 얻어 5회에 걸쳐 연재합니다.<편집자주>

Q) 한국BMS의 윤리경영 목표는 무엇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한국BMS는 환자를 모든 업무의 핵심에 두고, 최고 수준의 품질, 윤리, 그리고 정직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과학을 통해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BMS에서는 '정직의 원칙(Principles of Integrity)'이 모든 업무 행동과 의사결정의 바탕이 됩니다. 이러한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윤리 활동들을 소개해 드리자면, 먼저, 직원들이 규정 및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상황을 발견했을 때, 이를 기밀로 신고할 수 있는 'BMS Integrity Line'이라는 24시간 신고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취지로 옴부즈맨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BMS 직원들이 가질 수 있는 업무상 또는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옴부즈맨 프로그램은 한국BMS의 윤리적 문화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참여와 직접적인 관여를 장려해 조직 내의 신뢰와 투명성을 증진시키고 있습니다.

한국BMS는 이를 통해 직원들이 기업의 경영과 조직의 운영에 대해 자유롭게 문제를 제기하고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이에 대한 보복행위를 허용하지 않는 원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매년 'Integrity'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Integrity Champion'이라는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이루어집니다. 가령 Compliance와 Umbrella의 줄임말로 컴플라이언스가 우산처럼 직원과 회사를 지켜준다는 의미인 'Combrella'라는 명칭을 사용해 매년 20명 정도의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워크숍, 부스, 퀴즈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회사의 윤리경영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의약품산업 윤리경영과 관련, 정부는 이른바 '불법 리베이트' 를 없애는 데 초점을 맞춰 규제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규제정책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요?

A) 정부가 의약품 산업의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단속에 나선 것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규제는 의약품 산업 내에서 건전하고 투명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의 안전과 이익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불법 리베이트를 포함한 불공정 거래 관행은 의료비용을인위적으로 높이고, 보건의료전문가가 소비자, 즉 환자를 대신해 행하는 의약품 선택에 부적절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윤리적인 거래 관행은 산업 전반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할 것이 자명하며, 더 큰 우려는 이와 같은 비윤리적 관행이 정보의 약자인 환자의 권익을 침해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정부의 규제는 이러한 부정적인 현상을 근절하고, 공정한 거래와 투명한 경쟁을 촉진해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에 부응해) 한국BMS는 불법 리베이트와 같은 부적절한 거래 관행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모든 직원들에게 엄격한 규정 준수를 요구하고 철저한 윤리 교육을 제공하는 등 올바른 거래 관행을 지켜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령 영업 활동에서 '불법 리베이트 제로 톨레런스' 정책을 시행해 어떠한 경우에도 불법 리베이트나 비윤리적인 거래 행위를 용납하지 않고, 이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을 사규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Q) 이른바 의약품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제도(이하 'K-Sunshine Act')가 정부가 추구하는 의약품산업 윤리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시는지요?

A) 'K-Sunshine Act'는 의약품 산업의 투명성과 윤리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제도는 의료기관과 의약품 기업 간의 금전적 및 비금전적 관계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산업 내의 부패와 갈등을 예방하고, 환자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의약 산업의 발전과 환자 안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업계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새로운 제도의 도입은 회사들에게 일부 행정적 업무 부담을 더할 수 있을 것이지만, 제도가 산업 전반과 거래 관행에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들을 생각하면 한국BMS를 포함한 제약회사들이 기꺼이 감당할만한 비용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한국BMS는 'K-Sunshine Act'의 도입을 적극 환영하며, 이를 통해 산업 내 투명성을 높이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한국BMS는 지출보고서 제도의 도입 이전에도 언제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를 지향해 왔으며, 이 제도 시행으로 이러한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과 공정거래가 산업계 전반의 새로운 'Norm' 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Sunshine Act'는 이와 같이 산업 내 윤리적 표준을 높이고, 이를 준수하지 않는 기업들에 대한 감시와 제재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BMS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회사의 내부 정책 및 절차를 더욱 강화해 법률을 준수하고, 환자 및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사회공헌, 윤리경영은 물론 지속가능한 경영에도 중요한 조건”

Q) 윤리경영과 사회공헌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또 사회공헌 활성화는 윤리경영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을까요?

A) 한 마디로 사회공헌은 윤리경영이라는 커다란 가치의 중요한 한 조각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사회공헌은 기업이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들을 의미합니다. 윤리경영은 기업이 윤리적인 가치와 기준을 준수하고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원칙을 말하며, 사회공헌을 아우르는 더 큰 가치입니다.

사회공헌 이외에도 윤리경영은 기업의 윤리적 리더십, 준법경영, 투명한 조직의 운영과 의사결정, 윤리적 조직 문화 구축 등 여러 가지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공헌만으로 온전히 윤리경영을 실현할 수는 없으나, 사회공헌은 윤리경영의 중요한 조건들 중의 하나인 건 분명합니다.

저는 사회공헌이 윤리경영이라는 대원칙을 실현하는 핵심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 공헌은 기업이, 그 기업이 속한 지역사회와 긴밀히 상호작용하며 그들에게 부족하고 필요한 것을 기업의 자원으로 충족시키거나, 기업의 영업 활동의 결과물인 수익의 일부가 지역사회로 돌아가 사회를 발전시키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 전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유의미한 기여를 이루어 내는 기업은 사회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윤리적 존재감을 강화하고 소비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reputation'이야말로 회사가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생존하고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사회공헌은 윤리경영은 물론 지속가능한 경영에도 중요한 조건입니다.

Q) 전 산업이 마찬가지이지만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기술과 제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류에서 향후 
제약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주요 윤리적 도전 이슈는 어떤 게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또 이에 대응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은 무엇일까요?

A) 기업 입장에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기술과 제도에 어떻게 적절히 대응할 것인지, 그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환자 중심의 가치를 놓치지 않을 수 있는지가 중요한 도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눈부시게 빠른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환자 데이터 수집과 분석도 (대폭)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환자의 개인정보와 민감한 의료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이를 적절하게 활용하기 위한 엄격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의료 분야에 적용됨에 따라 의료윤리 문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과 관련된 윤리적 이슈, 가령 개인정보 보호, 알고리즘의 투명성, 자동화된 의사 결정의 책임소재 문제 등을 인식하고, 의료전문가 및 윤리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적절한 지침과 규제를 마련해 준수해야 합니다.

의약품 광고와 마케팅
의약품 광고와 마케팅 활동은 (잘못하면) 환자들의 선택에 부적절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상품의 전문성이 높은 의약품의 경우 이러한 위험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사는 광고와 마케팅 활동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하고, 임상 데이터에 근거해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이에 더해 제약기업은 윤리적인 경영을 강화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윤리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기업이 투명하고 윤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자정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Q) 제약기업은 환자중심의 가치 실현이라는 윤리경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 환자중심의 가치 실현은 제약기업이 지향해야 할 중요한 윤리경영의 목표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제약기업이 노력해야 할 부분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환자 권익 존중
의약품의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라이프 사이클' 에 걸쳐 환자의 안전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의약품의 개발, 제조, 판매 및 마케팅 과정에서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가령 임상시험의 투명성을 보장하거나 제조 및 시장 판매 단계에서 약물 안전 모니터링을 지속적이고 철저하게 시행하려는 노력 등이 필요합니다.

의약품 접근성 향상
의약품의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의료 서비스에 제한된 지역에 사는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야 합니다.

투명성과 정보 공개
환자들에게 의약품에 대한 투명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자신의 치료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
새로운 치료제 및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환자들의 절실한 의견과 요구가 기업의 의사 결정에 반영되도록 하고, 임상시험을 실시할 때도 환자들의 안전성과 효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시판 후 조사
의약품이 시장에 출시된 후에도 환자들의 안전성과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히 대응해야 합니다. 환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공개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제약기업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이 허용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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