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제약에서 신층성장시장사업부 전략분석을 담당했던 피터 트랭이 한국시장 성장에 주목한다. 

한국다케다제약은 경영기획부(Business Operations) 총괄로 피터 트랭(Peter Trang)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피터 트랭은 호주 출신으로 다케다제약의 글로벌 전략을 강화하고 한국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터 트랭 총괄은 2016년 다케다제약 호주 지사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매니저로 합류한 후, 호주를 비롯한 30여 개국을 담당하는 신흥성장시장사업부(Growth & Emerging Market BU)에서 전략분석 담당으로 역량을 발휘해왔다. 이후 신흥시장 사업부의 합병 후 전략을 수립하고 프랜차이즈별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등 다케다제약의 성장과 포트폴리오 구축에 기여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피터 트랭 총괄의 합류를 통해 사업계획 수립, 실적 관리 및 평가 등 경영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지속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계획이며 다케다제약이 전 세계 8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만큼, 본사와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한국 시장의 기여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엄태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