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를 위한 오젬픽과 리벨서스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으로 구성된 세마글리루티드가 암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는 소규모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아일랜드소재 메이누스 대학 연구팀은 최근 세마글리티드가 비만 환자들의 자연살해(NK)세포의 손상을 회복시켜 궁극적으로 암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제시한 임상결과를 공개(doi.org/10.1002/oby.23772)했다.
연구진은 20명의 비만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세마글루티드 주 1회 6개월 투약한 이후 혈액샘플을 확인한 결과, 투약전 손상된 NK세포의 기능을 회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체중감소가 NK세포의 기능회복에 기여했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비만환자의 NK세포를 채취,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ucagon-like peptide)( GLP-1) 유사체로 처리한 결과, 동일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NK 세포의 회복된 암세포 살해 효과는 체중감량보다는 GLP-1 유사체에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연구진은 소규모 임상이나 NK세포의 기능 회복을 통한 암 위험개선 가능성에 대한 추가연구를 위한 첫 개념 증명이라며 향후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별도의 성명을 통해 이같은 치료법에 대한 급여보장에 불충분하다며 비만치료를 위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오는 17~20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회의(30th 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해당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논문: https://doi.org/10.1002/oby.23772
대학 보도자료: https://www.maynoothuniversity.ie/news-events/mu-research-reveals-cancer-killing-benefits-popular-obesity-treat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