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씨젠 이어 올해 두번째 큰 거래...자가면역질환 강화
엠에스디는 108억 달러(한화 14조원)을 투자해 프로메테우스 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한다.
엠에스디는 16일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바이오오사이언스와 주당 200달러에 모든 지분을 현금 인수하는 조건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절차는 주주의 승인과 규제기관의 검토를 거쳐 오는 3분기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해다.
엠에스디 로버트 M. 데이비스 대표는 "프로메테우스와의 계약은 여전히 미충족 환자의 수요가 남아 있는 면역학 부문에 대한 엠에스디의 성장을 촉진하게 될 것" 이라며 " 이번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에 힘을 더하고 향후 10년간의 성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로메테우스의 대표적인 개발 약물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치료를 목표로 하는 TL1A 표적 항체치료제 후보 PRA023. 지난해 12월 2상 임상결과 발표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외 1상 단계의 CD30 단클론항체 PRA052, 전임상단계 3개 약물 등 모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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