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월1일부터...총액제한형 RSA 적용
한국애브비의 급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 벤클렉스타정(베네토클락스)의 상한금액이 10% 이상 하향 조정된다. 급여 사용범위 확대에 따른 조치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벤클렉스타정 3개 함량 제품의 약가를 인하하는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에 급여범위가 확대되는 적응증은 75세 이상, 또는 집중 유도화학요법에 적합하지 않은 동반질환이 있는 새로 진단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다. 치료적 위치는 1차 치료.
건강보험공단과 애브비는 사용범위 확대로 인한 보험재정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의견을 토대로
상한금액을 12.2% 인하하기러 합의했다. 총액제한형 위험분담제도 적용했다.
이에 따라 벤클렉스타정 10mg은 4299원에서 3755원, 50mg은 2만1492원에서 1만8870원, 100mg은 4만2984원에서 3만774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복지부는 "위험분담 계약기간 내에 약제 사용범위의 확대가 예상되는 경우로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평가 후 공단과 협상을 거쳐 해당 약제의 위험분담계약 내용을 변경하고, 예상청구금액을 재설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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