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보 약품비 점유율 22%로...전년동기比 1.9%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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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건보 약품비 점유율 22%로...전년동기比 1.9%p 하락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11.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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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진료비 통계지표 공개...전체 금액 약 9.7% 늘어

올해 1분기 건강보험 약품비 점유율이 22% 수준까지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약품비 자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예년 수준의 증가율을 유지했지만 진료행위료가 훨씬 더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2년 1분기 진료비 통계지표(진료일 기준)'를 통해 확인됐다.

27일 통계지표를 보면, 올해 1분기 요양급여비용은 26조3375억2천만원 규모였다. 행위별수가 4대 분류별 구성비는 기본진료료 5조3194억3천만원(21.12%), 진료행위료 13조2475억3400만원(52.59%), 약품비 5조5628억2100만원(22.08%), 재료대 1조605억2400만원(4.21%) 등이었다.

요양급여비용은 전년 같은 기간 22조5486억900만원 대비 19.3% 증가했다. 4대 구성비로 보면, 진료행위료 증가율이 27.9%로 가장 컸고, 다음은 기본진료료 15.2%, 약품비 9.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료대는 1.4% 줄었다.

점유율의 경우 진료행위료는 지난해와 비교해 3.6%p 상승했지만, 기본진료료 -0.8%p, 약품비 -1.9%p, 재료대 -0.9%p 등으로 낮아졌다.

약국도 조제행위료 점유율이 21.4%에서 23.3%로 2.3%p 상승했고, 약품비 비중은 78.6%에서 76.6%로 1.9%p 하락했다.

약품비만 놓고 보면, 전체 금액은 예년 수준의 증가율을 유지했지만 행위료 증가폭이 커 점유율이 눈에 띠게 낮아졌다.

한편 심사평가원이 별도 분석한 심사일 기준 1분기 진료비 통계지표에서는 약품비 점유율이 23.69%로 진료일 기준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다른 유형 점유율은 기본진료료 21.28%, 진료행위료 50.57%, 재료대 4.4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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