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 17개 업체들, 아시아시장 공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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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 17개 업체들, 아시아시장 공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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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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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31일부터 3일간 상가포르 전시회 참가

한국 의료기기업체들이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제14회 싱가포르 의료기기 전시회(Medical Fair Asia 2022)’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싱가포르 의료기기전시회는(Medical Fair Asia 2022)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시회를 함께 진행했다. 오프라인 전시회의 경우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Sands EXPO & Convention Centre)에서 16,000sqm 규모로 개최됐다. 50개 국가에서 600개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회 기간 중 주최 측 추산 10,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방문했다. 

한국관은 조합 주관으로 20개 부스(237sqm) 규모로, 18개 기업이 참가하여 한국산 의료기기의 홍보 및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관 참가사로는 에이스메디칼(수동식의약품주입펌프), 원텍(의료용레이저), 래피젠(감염체진단면역검사시약), 필텍바이오(인슐린주사기) 등 17개 제조기업이 참가해 장비 및 소모품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한국관을 비롯해 충청북도관(8개사), 김해의생명센터(4개사), 개별 참가기업(25개사)을 포함하여 총 55개 한국 기업이 오프라인 전시회를 참가하였고, 해당 전시회에서 2번째로 큰 국가관이었다.

조합은 현장바이어매칭, 싱가포르 장관 미팅 및 주최사 공식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 및 한국관을 홍보했다.

전시 첫째 날, 싱가포르 산업통상자원부(Trade and Industry) Mr. Gan Kim Yong 장관이 한국관을 방문하여, 조합 및 한국관 참가기업을 소개하였고, 한국 의료기기 기업의 싱가포르 진출 및 양국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희망한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국관 대표로 주최사 공식인터뷰를 진행하여, 한국관 참가기업 및 한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불어 싱가포르 시장 진출 및 전시회 기간 중 한국관 참가기업의 분위기의 대해 소개했다.

한편, 이번 제14회 싱가포르 의료기기전시회는 코로나로 인하여 3년 만에 재개최됐고, 전시기간 중 약 10,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싱가포르 참관객은 물론,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변 아시아 국가의 바이어들도 본 전시회를 방문했다. 

참가기업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참관객의 방문은 다소 많지 않았으나, 의사, 병원관계자 등 진성바이어의 미팅이 이어져 전시회가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전시 주최 담당자는 점차 코로나로 인한 방역 관련 제한이 완화되면서, 차년도 태국 방콕 의료기기전시회는 금년 전시회보다 전시장 면적 및 기업참가가 증가하고, 참관객의 방문도 훨씬 증가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최석호 부장은 "이번 Medical Fair Asia 2022는 코로나 직후 동남아시아 첫 전시회로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되었기를 희망하고, 다시 해외진출의 시발점이라 생각하고 한국기업을 위해 조합도 여러 지원을 위하여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싱가포르·태국 격년으로 진행되는 전시회로, 제15회 태국 방콕 의료기기전시회(Medical Fair Thailand 2023)가 2023년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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