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의 백혈병치료제 류스타틴주사액이 6월부터 종근당 품에 안긴다. 비엘엔에이치 항악성종양제 실반트주 2개 함량 제품의 새 주인은 삼오제약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6월 신규 등재 약제 중 13개 품목이 양도양수를 통해 주인이 바뀌었다. 이들 품목은 급여삭제와 동시에 업체명과 일부는 품명까지 변경돼 재등재되는데, 상한금액은 삭제 시 최종가격과 동일가로 산정된다.
구체적으로 류스타틴주사액은 종근당이 양수받아 새로 등재된다. 상한금액은 36만4603원이다. 실반트주 100mg과 400mg의 경우 삼오제약이 다시 등재시키는데, 역시 상한금액은 각각 44만9500원과 179만8000원으로 삭제 때와 같다.
카두라엑스엘서방정4mg도 한국화이자제약에서 비아트리스코리아로 주인이 바뀌었다. 상한금액은 309원.
건일바이오팜의 경우 아이큐어의 해열진통소염제 울파워셋세미서방정과 울파워셋서방정, 유앤생명과학의 골관절염치료제 디세렌엠캡슐을 양수받아 이중 울파워를 다른 이름으로 다시 등재시킨다. 품명은 건트라셋세미서방정과 건트라셋서방정이다. 상한금액은 역시 삭제 때와 동일하다.
메딕스제약의 해열진통소염제 셀레브렉캡슐100mg은 테라젠이텍스의 쎄레민캡슐100mg, 파비스제약의 이상지질혈증치료제 페노픽정은 유한양행의 페노픽정, 경방신약의 소화성궤양용제 에스로졸정 20mg과 40mg은 엘앤씨바이오의 에소메정 20mg과 40mg, 바이넥스의 관절염치료제 하일렌주는 엔비케이제약의 히알로신주, 유앤생명과학의 항생제 록스민정은 일성신약의 록시멘틴정으로 다시 등재되면서 이름도 바뀐다.
한편 품목허가 자진취하와 유효기간 만료로 6월1일부로 급여목록에서 삭제되는 약제는 총 19개다. 자진취하 삭제 품목에는 한미약품 라니빅정150·75mg·라니빅에스정·세포박탐주1g, 알리코제약 알리코시메티딘정200mg, 삼성제약 엠비아이주사, 신풍제약 다이비스정, HK이노엔 이노엔10%글리세린5%과당주사액, 한독 악토넬정5mg, 삼진제약 훌루리딘캡슐·훌루리딘캡슐200mg, 보령제약 젬자주1g·200mg, 고려제약 고려세파클러캡슐 등 14개 품목이 포함돼 있다.
또 품목허가 유효기간 만료 삭제 약제는 삼익제약 유스베라캡슐1.5·3.0mg, 에이프로젠제약 리바센캡슐1.5·3.5mg, 서울제약 오디플루캡슐45mg 등 5개 품목이다. 이들 약제는 급여목록에서는 삭제되지만 유예기간이 부여돼 급여는 11월까지 6개월간 더 유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