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이상으로 첫 적응증...JAK 억제제 중 두번째 유럽승인
애브비의 JAK억제제 린버크(우파다시티닙)가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 유럽승인을 확보했다. JAK억제제로는 릴리의 올루미언트에 이어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을 확보한 두번째 품목이다.
두번째 승인이나 린버크와 올루미언트의 아토피피부염 적응증 차이점은 연령. 린버크는 12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이며 올루미언트는 성인으로 제한돼 있다.
애브비는 24일(현지시간) 자사의 린버크가 중등도와 중증의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유럽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승인의 기반이 된 Measure Up 1과 Measure Up 2에서 린버크는 위약군 대비 습진 면적 중증도 지수(EASI 75) 기준점 달성과 가려움증 개선 등에서 뚜련한 효과을 보여줬다.
한편 JAK억제제는 모든 품목이 지난 4월부터 FDA 승인이 모두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국내 승인 등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FDA는 전체 JAK억제제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진행하면서 승인 일정을 늦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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