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지난해 3월1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투약-조제 분석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를 소화기관 또는 호흡기 암환자에게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가 지난해 3월1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의료용 마약류 투약조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았다.
소화기관 악성신생물의 경우 전체 사용 중 18.2%, 호흡기악성신생물 9.2%, 기타등병증 6.1%, 척추병증 5.0%, 기타 61.5%였다.
연령별로는 60대 환자가 가장 마약류 진통제를 많이 사용했다. 24.7%였으며 50대가 22.0%, 70대 15.6%, 40대 15.3% 순이었다.
진통제 처방환자수 기준으로 펜티딘, 부프레노르핀, 옥시코돈 순으로 많았다. 펜티딘이 전체의 67.0%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부프레노르핀 8.6%, 옥시코돈 7.4%, 모르핀 6.8% 순이었다.
진통제를 가장 많이 처방한 진료과목은 일반의였으며 내과, 정형외과 순이었다. 일반의가 무려 80%를 차지했으며 내과 5.5%, 정형외과 5.4% 순이었다.
저작권자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