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바이오팜-일양-대한뉴팜 순성장...안트로젠만 이익 못챙겨
국내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선 제약사들이 12~13일 공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에스케이바이오팜과 일양약품, 대한뉴팜, 안트로젠이 모두 규모를 키우는데 성공했다.
먼저 에스케이바이오팜은 1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39억원 대비 3464.1%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759억원, 순이익은 1290억원을 찍었다.
일양약품과 대한뉴팜도 높은 성장곡선을 이어갔다.
일양약품은 821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716억원 대비 14.7%,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전년동기 68억원 대비 20.6%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동기 53억원에 대비 -36.5%를 기록했다.
대한뉴팜은 39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년동기 355억원에 비해 11.0% 늘었다.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동기 56억원 대비 17.9%, 순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동기 36억원 대비 11.1% 증가해 올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코스닥 상장사이지만 규모가 작은 안트로젠은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9억원 대비 66.7%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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