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치료에 쓰는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닙 복합제 제네릭이 다음달 중 무더기로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
또 새로운 용법·용량으로 허가받은 한국화이자제약의 토파시티닙 제제 젤잔즈XR서방정도 새로 급여권에 진입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4월 신규 등재되는 산정대상 약제는 총 89개다.
먼저 한국오츠카제약의 무코스타서방정150mg(170원) 등 7개 품목은 동일제제가 19개 제품 이하로 등재돼 있고, 기준요건을 모두 총족해 기등재된 동일제제의 최고가와 동일가로 등재된다.
반면 동국제약 피타론정4mg(715원) 등 3개 품목은 기준요건을 1개만 충족해 최고가의 85% 가격을 받는다.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닙 복합제(한국엠에스디 아토젯) 제네릭은 3개 함량조합에 총 52개 품목이 무더기 등재된다.
이중 종근당의 리피로우젯정은 기준요건을 모두 총족해 아토젯과 동일가로, 46개 품목은 기준요건을 1개만 충족해 최고가의 85%로 상한금액이 정해졌다. 알보젠코리아 아제티브의 경우 산식보다 더 싼 가격을 회사 측이 선택했다.
구체적으로 종근당 리피로우젯의 상한금액은 10/10mg 1037원, 10/20mg 1315원, 10/40mg 1415원으로 정해졌다.
다른 제네릭은 이연제약 바스타젯, 경보제약 아토에지, 휴텍스제약 아토티브, 보령제약 엘오공, 에이치케이이노엔 제피토, 새한제약 아토브젯, 유유제약 유토젯, 삼천당제약 아토로우플러스, 동국제약 아토반듀오, 유영제약 와이젯, 유나이티드제약 에제토바, 프라임제약 아토에젯, 국제약품 아페젯, 에스케이케미칼 토스젯, 우리들제약 리바젯, 알리코제약 아르바젯, 하나제약 아리토린, 셀트리온제약 셀토젯, 화일약품 아토이브, 한국약품 리포젯 등이 있는데, 모두 10/10mg 881원, 10/20mg 1118원, 10/40mg 1203원 등으로 동일가다.
판매예정가를 선택한 알보젠 아제티브정은 10/10mg 863원, 10/20mg 1096원, 10/40mg 1179원 등으로 상한금액이 다르다.
새로운 용량·용법의 자료제출의약품인 화이자제약의 젤잔즈XR서방정11mg은 오리지널인 자사 젤잔즈정 상한금액의 100% 가격으로 등재된다.
기등재 제품이었던 엘엔씨바이오 메가클로페낙정(188원) 10개 품목은 양도·양수로 목록에서 삭제됐다가 최종상한금액과 동일가로 다시 목록에 오른다.
셀트리온제약 이무테라정(339원), 유나이티드제약 반코마이신염산염주1g(1만3447원) 역시 삭제됐다가 재등재되는 품목으로 최종상한금액과 산정금액 중 낮은 금액을 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