잴코리 2.3%-블린사이토 11.4%...1월부터 약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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잴코리 2.3%-블린사이토 11.4%...1월부터 약가 인하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12.23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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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지바-스텔라라프리필드주 등 23개 품목도
브레디닌 등 3개 품목은 사실상 가격 인상

한국화이자의 폐암치료제 잴코리캡슐 등 기등재의약품 25개 품목의 상한금액이 내년 1월1일부터 인하된다. 반면 종근당 브레디닌정 등 3개 품목은 제네릭 품목허가 유효기간 만료와 가산유지 등으로 종전가격을 계속 적용받는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이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을 추진 중이다. 내년 1월에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기등재의약품은 총 28개다.

사유는 사용량-약가연동협상, 사용범위확대 관련 사전약가인하, 위험분담 재계약, 자진인하, 가산유지, 기등재 제품 삭제 상한금액 유지 등 제각각이다. 

한국화이자의 잴코리캡슐(크리조티닙) 2개 함량제품은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유형가' 대상이 돼 상한금액이 각각 2.3%씩 조정된다. 

이에 따라 잴코리캡슐 250mg은 5만3364원에서 5만2137원, 200mg은 4만7225원에서 4만6139원이 된다. 잴코리캡슐250mg의 지난해 급여 청구액은 193억원이었다.

암젠코리아의 엑스지바주(데노수맙)는 사용범위확대 관련 사전약가인하를 적용받아 역시 상한금액이 24만9800원에서 24만5054원으로 1.9% 하향 조정된다. 

같은 회사 제품인 블린사이토주35ug(블리나투모맙)도 위험분담(총액제한) 재계약이 체결되면서 상한금액이 222만3503원에서 197만원으로 11.4% 인하된다. 블린사이토주35ug는 지난해 107억원어치가 급여 청구됐었다.

한국얀센의 스텔라라프리필드주(우스테키누맙) 등 21개 품목은 자진인하 신청에 따라 약가가 조정되는 경우다. 알피바이오의 도네펠정 5mg과 10mg이 각각 54.1%와 43.2% 씩 하향 조정돼 낙폭이 가장 크다. 

반면 스텔라라프리필드주와 스텔라라정맥주사 등과 같이 급여기준 확대와 관련이 있는 자진인하 약제들은 인하율이 각각 0.5%, 1% 등으로 낙폭이 높지 않다. 스텔라라프리필드주의 지난해 급여 청구액은 191억원이었다.

상한금액이 실질적으로 인상되는 약제들도 있다. 삼아제약 삼아로스판액과 대화제약 후로스판액은 가산기간이 경과됐지만 동일제제 회사수가 3개사 이하여서 약가가산이 계속 유지된다. 이에 따라 약가는 삼아로스판액 14원, 후로스판액 17원이 계속 적용된다. 

종근당 브레디닌정50mg은 제네릭이 품목허가 유효기간 만료로 급여에서 삭제 추진되면서 내년 1월23일부터 단독등재를 유지하게 됐다. 따라서 같은 날부터 1607원으로 인하될 예정이었던 약가는 종전대로 1924원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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