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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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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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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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암 진료 빠른 예약서비스 시행 "암환자 삶의 질 제고"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은 1일 암 환자의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해 '암 진료 빠른 예약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 진료 빠른 예약 서비스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한 암 환자를 위해 일반 환자와 분리된 원스톱 예약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암 환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약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 암 진료 예약 시, 전문 상담 간호사가 평일 기준 24시간 이내 직접 전화 상담 및 예약을 진행하며 암 진료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 

전문 상담 간호사는 환자의 상태, 진단 시기, 치료 단계, 수술 여부 등을 고려해 암 진단 1개월 내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며, 원활한 다학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신응진 병원장은 "암 환자는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암 진료를 전문으로 상담하는 간호사가 신속하고 효과적인 상담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암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불안한 마음을 안고 암 치료를 받고자 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진료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 진료 빠른 예약 서비스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모바일 앱 암 진료 빠른 예약 메뉴 선택 또는 홈페이지 메인화면 '암 진료 빠른 예약 서비스' 아이콘을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건강검진 결과 영상 상담서비스 첫 도입 "환자중심병원 구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은 1일부터 국내 병원 최초로 건강검진 결과 영상상담 서비스를 도입, 본격 운영한다.
 

건강검진을 마친 고객에게 검진결과서를 문자나 전화로 상담을 진행했는데 보다 효율적인 건강검진 상담 서비스를 위해 상담간호사가 고객과 함께 검진결과서를 스마트폰 모니터를 보며 상담 가능한 비대면 영상 솔루션 '비디오 헬프 미'(Video help.me) 를 도입했다.
 
비디오 헬프 미는 별도 설치 없이 고객에게 링크를 전송하고 고객은 영상 상담 버튼을 클릭, 대화방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영상 상담이 가능한 클라우드 프로그램이다.
 
기존 검진 고객 중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면 유소견자로 분류해 상담 간호사가 전화로 전문의 상담을 안내했지만, 고객이 검진결과서를 당장 갖고 있지 않은 사례가 많아 꼼꼼하게 안내 받기가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본인 검진결과서를 상담간호사와 함께 보며 실시간 영상 상담으로 보다 편리하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자세하게 상담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상일 병원장은 기존 검진결과 상담 방식을 보완해 고객에게 좀더 편리하게 제공하는 방법을 고민해 왔는데 이번 영상 상담 솔루션으로 고객만족도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본원은 환자경험을 통한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의 질 향상으로 환자중심병원 및 스마트병원 의료 인프라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비대면 영상 서비스 비디오헬프미 를 의료기관에 도입한 골든와이즈닥터스(대표 박기성)는 현재 30여개 종합병원 검진 센터와 척추관절 병원을 대상으로 시스템 운영을 계획 중이다.

■세종충남대병원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획득 "혈액투석 환자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

세종충남대병원(병원장 신현대)은 대한신장학회에서 실시한 인공신장실 인증 평가에서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3년간이다.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제는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표준치료 제공과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개선을 위해 대한신장학회가 2010년 인공신장실 인증제도 시범사업 도입 이후 2014년부터 인공신장실 인증 평가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병원 측은 평가에서 ▲구조(인력, 시설 및 장비, 수질검사) ▲과정(투석적절도, 정기검사)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진료비, 교통통제, 환자유치, 광고) ▲의무기록 및 보고(등록사업, 의무기록, 환자보고) 등 4개 영역, 13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혈액투석은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혈액을 투석기에 순환시키면서 혈액 속의 노폐물과 과잉 축적된 수분을 제거한 다음 체내로 돌려주는 치료이며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실정이다.

신현대 병원장은 "혈액투석 환자들이 합병증 예방과 삶의 질 향상 등 최상의 치료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병원

부천세종병원-심장박물관, 부청시청역에서 '심장기획 전시' 운영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과 심장박물관(관장 서정욱)이 올바른 심장 이해를 돕고자 직접 지역 주민을 찾아간다.

부천세종병원은 심장박물관과 함께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부천시청역 갤러리(4번 출구 지하)에서 ‘심장기획전시 : 심장을 생각하는 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심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심장 관련 건강 관리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모두 5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방문자 대상 이벤트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사람과 심장, 심장과 사람' 전시는 심장치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심장학 선구자를 소개하고, 각종 심장질환에 대한 설명을 쉽게 풀이하는 공간이다.

'심장과 심장병'은 이를 뒷받침한다. 다양한 심장질환의 이해를 돕고자 실물 심장은 물론, 3D프린터로 만든 심장 모형 등을 전시한다.

'부천세종병원 역사' 전시에서는 부천세종병원 개원 이후 걸어온 발자취를 담고 있다.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의 역사와 국내외 심장치료 발전 과정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다. 

CPR의 이해는 체험공간이다. 심폐소생술(CPR)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CPR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펼쳐진다. CPR 교육자료는 보기 쉽게 만화 영화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행복한 심장’을 주제로 이은경 작가의 초대전도 마련됐다. 

이 작가는 서양화가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어머니와 함께 수필집을 발간해 명성을 얻었다. 어머니는 환자 입장의 치열한 글을, 이 작가는 가족 입장의 따뜻한 그림을 담당했다.

그는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이 펴낸 ‘심부전과 살아가기’ 책에서도 활약했다. 희망과 따뜻함을 담은 그림으로, 책을 읽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용기를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진식 이사장은 "심장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만 정작 심장을 잘 아는 사람은 적다. 나를 위해 지금 이 순에도 묵묵히 일하는 심장을 이제 한 번 생각해 볼 때"라며 "심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이번 기획전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주말은 1시간 연장한다. 개관식은 전날(8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우리아이들병원

한국 유아 영양과 비만 예방 연관성 국제학술지 '발표'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 연구팀(백정현 병원장. 정성관 이사장)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미영 교수는 '한국 미취학 아동 (만3-5세)의 파이토케미컬 지수와 비만 유병률 간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Nutrients'(IF=6.706) 최신호에 발표했다.

파이토케미컬 지수란 전곡류, 채소 및 과일류, 견과류, 콩류 등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으로부터 얻어진 에너지를 일일 총 에너지 섭취량으로 나눈 백분율을 의미한다. 

국내외 연구들을 통해 파이토케미컬이 대사증후군, 만성질환, 암 등 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2013년-2018년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미취학아동(만3-5세)들의 파이토케미컬 지수와 비만 유병율과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남아들에서 파이토케미컬 지수가 높을수록 비만 유병률이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 책임자인 박미영 서울대 연구교수는 "미취학 아동의 파이토케미컬 지수를 이용한 최초의 연구이며 비만 유병율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제시하여 건강을 증진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정현 병원장은 "최근 식이 파이토케미컬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간의 상호작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기본 조사를 바탕으로 영유아 마이크로바이옴과 파이토케미컬에 대한 다음 연구를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림대의료원

윤대원 이사장 아시아 첫 '린네 메달' 수상 "한국과 스웨덴 가교 공헌"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이 아시아 최초로 스웨덴 웁살라대학교가 주관하는 '린네 메달'Linnaeus Medal) 금메달을 받았다. 

윤 이사장은 5월 30일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열린 웁살라대 린네 메달 수여식에서 웁살라대학교로부터 메달을 받았다. 

행사에는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 안데스 하그펠트 웁살라대학교 총장, 로버트 켈리 전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장,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상임이사, 김용선 한림대학교 석좌교수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린네 메달은 식물학 시조로 불리는 생물학자 '칼 폰 린네'(Carl Linnaeus) 탄생 300주년을 기리는 의미로 웁살라대학교가 제정, 2007년부터 수여해오고 있다. 

윤 이사장의 메달 선정 이유는 국제교류로 꼽힌다. 개인의 과학적 업적으로 메달을 받았던 타 수여자들과 달리, 윤 이사장은 거시적 차원의 의과학 학술 국제교류 공헌을 인정받았다.

윤대원 이사장은 2007년부터 17년째 한림대학교,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웁살라대학교 교류를 이끌어오며 양국의 의과학 수준을 향상했다는 평을 듣는다. 

꾸준한 학술교류를 기반으로 2011년 웁살라대학 내 최첨단 연구센터인 루드벡 연구소에 한림대학교의료원 연구센터 분원인 ‘한림-웁살라 해외거점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윤대원 이사장은 "한림대학교 및 의료원과 웁살라대학교는 우정과 협력의 관계로 오랜 시간을 보내왔다. 웁살라대학교의 린네 메달은, 깊은 지혜와 통찰력을 기반으로 그 제자들과 십 수 년의 희생을 감내하며 전 세계의 동식물을 분류해내 직접 끝없는 인간애·희생·평등·인본주의를 몸소 보여준 린네를 기리는 메달이다. 메달 수상을 가슴에 새기고 전 인류 및 우주의 공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서울대병원

고 이건희 회장 기부금 소아 백혈병 유전체분석 검사 무상 지원

고(故) 이건희 회장 기부금으로 운영 중인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단장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한석 교수)은 5월부터 전국의 소아청소년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결정 및 예후 예측에 필요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유전체 검사'를 무상 지원해 정밀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전체분석 검사를 통해 소아청소년 백혈병 환자는 예후 및 초기 치료 반응에 따라 치료 전략을 수립해 항암제의 독성을 최소화하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정밀의료를 받게 될 전망이다.

소아청소년 암은 국내에서 연간 약 1000~1200명 발생한다. 이중 약 30%가 급성백혈병 환자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소아청소년 암은 소아기의 가장 흔한 사망 원인으로 꼽히지만 최근에는 유전체분석을 통한 정밀의료로 치료 성적이 점차 높아져 약 80% 이상의 환자가 완치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유전체 검사를 통해 백혈병 세포의 DNA, RNA 등의 유전 물질을 통합적·다각적으로 분석해 종양 세포의 특징 파악이 가능해져 더 세밀한 분류와 치료 반응 예측 및 예후 평가 등을 할 수 있게 돼 치료 성적이 향상되었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검사는 골수 또는 혈액 등을 통해 수많은 유전자를 한꺼번에 분석하는 검사이다. 비용은 200만원이 넘는 고가의 검사로 건강보험에서 일부 지원을 하고 있으나 환자의 부담이 절반 이상이다. 
백혈병 진단 시 백혈병세포 유전체와 환자 유전체 2개의 검사를 시행하고, 재발하는 경우 다시 백혈병세포 유전체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의 소아암 사업부(사업부장 서울대병원 강형진 교수)에서는 故 이건희 회장의 유지가 담긴 국내 소아암·희귀질환 질병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사용해 병원 간 협력을 통해 전국의 소아청소년 백혈병 환자에게 통합적인 정밀의료를 위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유전체 검사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연간 전국적으로 약 400명의 환자가 지원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각 병원에서 환자 검체를 채취해서 중앙검사기관에 보내면 통합유전체분석위원회(위원장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에서 결과를 분석하여 환자 담당의에게 검사 결과를 보내주고 치료 결정에 직접 활용하게 된다.

강형진 교수는 "의미 있는 기부금 덕분에 백혈병 세포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유전체 검사를 통해 치료 결정 및 예후 예측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소아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대사 유전체, 약물 부작용 예측 유전체 검사를 미리 시행해 치료 부작용을 예측하고 최소화할 기회가 생겨 선진국형 정밀의료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유전체 검사 사업과 이미 지원 중인 미세잔존백혈병 검사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백혈병 치료법을 대한혈액학회,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등 관련 학회 차원에서도 준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국내 모든 소아청소년 암에 정밀의료 기반 치료를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아암·희귀질환극복사업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에 걸쳐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국내 소아암·소아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 기반의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소아암사업부(1500억원)는 혈액암·고형암 진료 향상을 위한 치료 플랫폼 및 연구 인프라 구축 사업을, 희귀질환사업부(600억원)는 진단 네트워크·첨단 기술 치료 플랫폼·극희귀질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이며, 공동연구사업부(625억)는 전국 권역의 병원과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코호트 연구 등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질병의 원인 규명을 위한 백그라운드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삼성창원병원

고광철 병원장 마약 예방 캠페인 동참 "마약 근절에 앞장"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고광철 병원장이 지난달 31일 마약 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 NO EXIT는 중독성이 강해 빠져나오기 힘든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의 위험성을 의미한다.

고 병원장은 삼성창원병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NO EXIT #캠페인 #출구 없는 미로 #마약 근절 #삼성창원병원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퇴출을 위한 국민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공동으로 추진 중인 릴레이 캠페인으로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게재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광철 원장은 "마약은 결코 한 번으로 끝나지 않기 때문에 단 한 번의 호기심에라도 접촉해서는 안 된다.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마약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창원경상대병원 황수현 병원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가한 고광철 원장은 다음 주자로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과 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을 추천했다.

■강원대병원

어린이 환자 위한 '앙상블 파타타' 클래식 음악여행 개최

강원대 어린이병원(병원장 나성훈)은 지난달 30일 어린이병원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앙상블 파타타 현악 4중주 공연을 개최했다.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앙상블 파타타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타요 OST로 시작해 사랑의 인사, 헝가리 무곡 등 익숙한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하였다. 

공연 마지막에는 체험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악기를 다뤄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앙상블 파타타는 강원 지역에서 활동하는 현악 4중주 앙상블 팀으로 현재 춘천과 원주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팀이다. 팀원 모두가 문화 예술 소외지역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로, 지역 주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의 대중화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노력하고 있다.

나성훈 어린이병원장은 "청년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어린이병원에 음악 선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린이와 지역민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진행하는 강원대 어린이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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