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릭스, CHMP 조건부승인 부정적 경향...재검토 요구키로
아미릭스의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일명 루게릭병) 치료제 'AMX0035'(미국상품명 렐리브리오/Relyvrio) 유럽승인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아미릭스는 30일 유럽 의약품청(EMA)의 인체용 의약품 위원회(CHMP)가 6월 19~22일 회의에서 공식입장을 채택할 예정인 가은데 승인에 부정적 의견을 제시하는 흐름을 갖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조건부 승인을 거부하는 권고를 할 경우 즉각 재검토 요청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매우 이례적인 입장 발표를 통해 FDA 정식승인의 근거이자 캐나다 보건부의 조건부승인 기반인 CENTAUR 2상(NCT03127514/NCT03488524) 등에서 충분한 이점을 입증했다며 “25년 넘게 ALS환자를 위한 신약승인이 없었던 유럽지역의 출시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MX0035는 두차례 FDA자문위 논의 등 복합한 과정을 거쳐 렐리브리오를 상품명으로 22년 9월 FDA 승인을 받았다. 앞서 캐나다보건부는 22년 6월 알브리오자'(Albrioza)를 상품명으로 조건부 승인을 했다.
올해 캐나다와 미국에서 발생시킨 1분기 매출액은 7,14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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