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어드벤트·워버크 핀커와 최종계약 체결
박스터는 바이오파마 솔루션 사업부를 사모펀드사에 42억 5천만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박스터는 8일 글로벌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 (Advent International)과 워버그 핀커스 (Warburg Pincus)에 바이오파마 솔루션(BioPharma Solution) 사업부문을 현금 42억 5천만달러(한화 5조 6천억원)에 매각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파마 솔루션 사업부문에 대해 로이터 등 외신은 셀트리온의 인수전 참여설을 잠시 제기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사모펀드가 최종 인수자로 확인됐다.
매각 거래에는 인디애나주 블루밍턴과 독일 할레에 있는 제조 시설과 약 1,700명의 직원이 포함된다. 바이오파마 솔루션 부문은 지난해 6억 4,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6억 달러의 수익 창출을 예상했다. 또 향후 독립기업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로 운영될 계획이다.
박스터는 규제승인을 거쳐 하반기중 매각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세후 확보하게될 매각금액 34억달러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박스터는 지난 1월 신장관리 및 급성치료 글로벌사업부(Renal Care and Acute Therapies global business units, GBUs)의 분사 계획을 발표하는 등 사업의 집중 단순화 계획을 진행하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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