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파마, 국내 소아희귀질환 권위자 채종희 교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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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파마, 국내 소아희귀질환 권위자 채종희 교수 영입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04.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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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아희귀질환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채종희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가 희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사인 노벨파마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이 됐다.

노벨파마는 희귀질환치료제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해 소아희귀질환 분야 전문가인 채 교수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장 겸 희귀질환센터 권역별 거점센터사업 중앙지원센터장인 채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바이오마커 센터장, 대한아동신경학회 과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앞서 노벨파마는 2020년부터 GC녹십자와 산필리포증후군 A형 혁신신약(MPS III A)을 공동개발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SAB 영입을 통해 MPS III A 임상 진입과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채 교수는 앞으로 임상 디자인 및 프로토콜 설계 자문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연내 FDA에 임상 허가 신청과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해 희귀질환 분야 명의로 꼽히는 채 교수가 SAB로 추가 합류했다"며 "폭 넓은 연구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연구진들과 세계 최초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벨파마는 산필리포증후군 A형, 모르퀴오증후군 B형(MPS IV B), GM1 강글리오시드증 등 소아희귀질환 관련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노벨파마의 MPS III A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 소아질환 의약품(RPDD)과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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