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2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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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2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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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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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HK이노엔, 유한양행, 동아ST, 휴젤, GC셀

한미약품

스펙트럼 “롤베돈 美 출시 후 3개월 동안 매출 1000만불”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작년 10월 미국 전역에 출시한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이 3개월 동안 1000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고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스펙트럼은 이 보도자료에서 “작년 출시 이후 70개 거래처들이 롤베돈을 구매했으며, 전체 클리닉 시장의 22%를 차지하는 상위 3개 커뮤니티 종양 네트워크에서 롤베돈을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롤베돈은 작년 12월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가 제시하는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바 있다. 

스펙트럼은 오는 3월 진행할 2022년 종합 실적발표 때 회사의 구체적 재무 상황과 롤베돈 관련 여러 성과들을 상세히 공개할 계획이다.

 

HK이노엔

‘컨디션’ 모델로 박재범 발탁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이 숙취해소제 ‘컨디션’ 모델로 박재범을 전격 발탁했다. 

HK이노엔은 박재범이 모델로 나선 ‘컨디션 스틱’ CF를 ▲TV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대한민국 숙취해소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인 컨디션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적인 연출을 담았다.

특히 박재범과 프로듀서 우기(WOOGIE)가 직접 작곡 및 편곡한 트렌디한 멜로디와 그루브 넘치는 안무가 교차하며 ‘즐거운 술자리를 위한 필수품’이라는 컨디션의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컨디션 광고 영상뿐만 아니라 박재범의 인터뷰, 댄스 크루 홀리뱅과 MVP의 다채로운 숏폼 콘텐츠들로 Gen-Z(Z세대) 소비자를 겨냥할 계획이다. 

컨디션 브랜드매니저는 “아티스트, 레이블 CEO, 브랜드 런칭까지 성공시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만능 엔터테이너 박재범을 컨디션 모델로 선정했다”며, “술자리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는 ‘컨디션 스틱’의 대세감뿐만 아니라 제형과 맛, 성분 등을 다양화하며 시장을 넓히는 중인 컨디션의 진정성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컨디션은 1992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숙취해소시장을 만든 이후 32년 동안 시장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숙취해소제 브랜드다. 제품 라인업은 ▲컨디션헛개 ▲컨디션레이디 ▲컨디션CEO ▲컨디션 환 ▲컨디션 스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MZ세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출시한 컨디션 스틱은 음주 전후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젤리 제형으로, 출시한지 10개월만에 약 1200만포가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한양행

알레르기 치료제 ‘유한 세티리진정’ 출시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알레르기 치료제인 ‘유한 세티리진정’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유한 세티리진정’은 유한양행이 직접 제조, 판매하는 알레르기 치료제로 세티리진염산염 10mg을주성분으로 사용하였다. 알레르기 증상인 비염, 두드러기, 결막염 증상이 발생할 때 1일 1정 복용하면 된다.  ‘세티리진염산염’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비염 및 두드러기에 1시간만에 효과적으로 반응하여 24시간 지속된다. 

‘유한 세티리진정’은 10정, 30정 두가지 포장 단위 제품이 있으며, 알레르기 특징을 알기 쉽게 표현한 캐릭터 디자인을 사용해 소비자가 약국에서 제품을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반의약품 알레르기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30정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였다. ‘유한 세티리진정’ 30정 제품은 환절기 등 지속적인 비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였으며, 대용량 PTP포장으로 사용 편리성과 안정성을 확대했다. 

유한양행 마케팅 담당자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인 유한양행이 직접 제조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알려갈 계획”이라며 “일반의약품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동아ST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아(Vemlia)’ 출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아(Vemlia)’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베믈리아의 주성분은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시트르산염(Tenofovir Alafenamide Citrate)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성분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Tenofovir Alafenamide hemi-Fumarate)에서 헤미푸마르산염을 시트르산염으로 변경했다.

베믈리아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30% 낮은 약가를 받아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또한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기 위해 베믈리아 제품 용기에 요일약통을 적용했다. 요일약통은 용기를 열고 닫을 때마다, 제품 용기 뚜껑에 나타난 요일이 다음 복용일로 자동으로 변경된다. 환자들은 요일약통의 복용일을 통해 헷갈리지 않고 제품 복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동아에스티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베믈리아의 비열등성을 입증하는 임상 시험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전국 28개 기관에서 B형간염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베믈리아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낮은 약가로 경제적 부담을 낮췄으며, 요일약통으로 복약순응도도 개선해 B형간염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B형간염 치료제 분야에서 쌓아온 동아에스티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B형간염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B형간염 치료제 헵세비어, 바라클, 비리얼에 이어 베믈리아까지 출시하며 다양한 B형간염 치료제 포토폴리오를 갖췄다.

 

휴젤

‘IMCAS World 2023’에서 톡신ㆍ필러 단독 심포지엄 개최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IMCAS World Congress 2023’에서 톡신ㆍ필러 단독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는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로, 업계 관계자 약 1만 4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휴젤은 ‘레볼렉스(Revolax/국내 제품명: 더채움), 안면 균형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Reaching new horizons in facial harmony with Revolax dermal filler)를 주제로 글로벌 학회 참가 이래 처음으로 HA 필러 단독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HA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리프팅 실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3중 시술법(advanced triple combination treatment(Revolax, Botulinum Toxin, Thread lifting) strategy meets optimized beautification)에 대한 심도 깊은 강연이 진행돼 100명 이상의미용ㆍ성형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김희진 교수의 ‘초음파를 이용한 안면 해부학(Facial Ultrasound Anatomy: Direct Visualization of the Underlying Anatomy)’ 강연을 시작으로 ▲닥터유스 의원 김지수 원장의 ‘안면 상안부 및 하안부의 균형과 리프팅을 위한 3중 시술법(DynamicBalance and Lifting for Upper & Lower Face) ▲피어나 의원 최호성 원장의 ‘세련되고 균형 잡힌 안면 미용성형을 위한 거시적 접근법(A Holistic Approach to Refined and Balanced Facial Aesthetics)에 대한 영상 시술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성형외과 전문의 조지오스 안젤로스 사르페타스(Dr. Georgios Angelos Sarpetsas) 및 리오르 하난(Dr. Lyor Hanan), 피부과 전문의 베쟌 술타니(Dr. Bejan Sultani)가 레볼렉스 실제 시술 사례를 중심으로 제품의 우수성 및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회 현장에는 레볼렉스의 제형 및 주입감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세계 각국 의료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국내 제품명: 보툴렉스)’는 파트너사 크로마 파마를 통해 단독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유럽 미간주름 환자의 심리사회적 변화에 초첨을 맞춘 신규 연구 결과가 발표됐는데, 레티보가 미간주름 개선 효과와 더불어 환자들의 부정적인 심리 상태도 호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젤은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유럽 론칭에 성공한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는 영국을 비롯한 Top5 주요국에서의 선전과 유럽 내 출시 국가 확대에 힘입어 현지 시장 점유율 10%대 돌파를 예상하고 있으며, 전세계 진출 국가 수도 이미 50개국을 넘어섰다.  이와 더불어 HA필러 ‘레볼렉스’ 역시 유럽에서 10%대의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며, 리프팅 실의 경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존재감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세계 최대 미용성형학회로 꼽히는 IMCAS에서 HA필러, 보툴리눔 톡신 심포지엄을 각각 개최하며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어 영광"이라며 "HA 필러가 38개국, 톡신이 50개국 이상에서 허가ㆍ판매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C셀

미 관계사 아티바 ‘AB-101’ FDA 패스트트랙 지정

아티바 ‘AB-101’가 FDA 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 

GC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는 현재 미국에서 CAR-T치료에 실패한 환자 포함 재발/난치성 B세포 비호치킨 림프종 환자에 대상 AB-101/리툭시맙 병용 1/2상 임상 중이다. 

여기서 AB-101은 GC셀이 아티바에 기술이전한 동종, 기성품형태의 동결보존된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이며 항체 매개 종양살해능(ADCC)을 강화시키는 항암치료제로 항체/Engager 병용시 강력한 항암효과를 유도한다. 

FDA는 심각하거나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질환에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신약에 대해 면밀한 심사 후 신속히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 의약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고 FDA 패스트트랙 지정시 개발 각 단계마다 FDA로부터 전폭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티바는 FDA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신속한 신약 개발 기대되며 first-in-class 동종 NK세포치료제(allogeneic NK cell therapy)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 개발 파트너사인 Affimed 등을 통해 리툭시맙 이외 여러 항체와 다양한 종양 모델에 대한 무한한 확장도 기대된다.

토르스텐 그래프(Thorsten Graef) 아티바 최고 의료 책임자는 "우리는 이전 CAR-T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포함하여 재발성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NHL) 치료에서 AB-101+리툭시맙 병용요법 임상 평가를 하는데 유리한 패스트트랙 지정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AB-101의 병용 임상에서 긍정적인 초기 임상 데이터에 고무되어 있으며 다양한 임상을 통해 추가적인 생물학적 병용 요법 뿐만 아니라 적응증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휴마시스

JW에셋매니지먼트 가처분 소송 "악의적이고 황당"

휴마시스는 제이더블유에셋매니지먼트(이하 제이더블유에셋)의 가처분 소송에 대해 기본적 소송 요건도 갖추지 못한 악의적 주장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휴마시스는 제이더블유에셋이 제기한 ‘주식매매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향후 법적 소송까지 고려해 적극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제이더블유에셋은 지난 30일 휴마시스, 아티스트코스메틱 외 4인을 대상으로 주식매매계약 무효가 확인될 때까지 계약 이행 및 명의개서 등 절차 진행을 금지해 달라며 가처분 신청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제이더블유에셋은 최대주주의 주식양수도 계약에 대해 법률상 이해관계는 물론 사실상 이해관계가 없기 때문에 무효를 주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수자인 아티스트코스메틱에 대해 무자본 M&A 및 기업사냥꾼이라고 주장하며 근거 없이 비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미래아이앤지는 코스닥 상장법인 판타지오 등 13개 계열사를 두고 구체적 사업내용과 재무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인수자 측은 인수대금을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이고 휴마시스에는 어떠한 재무적 부담을 준 것도 없다”고 전했다.

아티스트코스메틱이 인수대금으로 마련하기 위해 모회사 미래아이앤지를 대상으로 발행했던 120억원 규모 전환사채는 모두 주식으로 전환됐다. 자기 자본을 활용해 인수대금을 마련한 것으로 무자본 M&A라는 제이더블유에셋의 주장도 근거가 없다.

오히려 휴마시스는 제이더블유에셋의 공동대표이자 소송대리인 대표자인 전병우 변호사의 이력을 근거로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 변호사는 과거 코스닥 상장사 연이비앤티를 상대로도 가처분소송을 제기했다 기각된 적이 있다. 또한 A건설사의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당한 이력 등으로 변호사협회 징계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적법한 M&A 과정에서 근거 없는 약점잡기를 시도해 합의를 종용하고 사적 이득을 취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며 “근거 없는 악의적 소송에 적극 대응해 회사 및 주주가치 훼손을 막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마시스는 1일 아티스트코스메틱이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른 지분 취득을 신규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아티스트코스메틱 및 특별관계자는 총 393만주(지분율 11.58%)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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