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업계 첫 연매출 1천억달러 돌파...그러나 일장춘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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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업계 첫 연매출 1천억달러 돌파...그러나 일장춘몽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2.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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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매출 영향에 올해 매출 30% 감소 전망

화이자가 제약업계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매출 1천억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올해 매출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관련 매출감소 영향으로 인한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화이자는 31일 발표한 연간 실적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003억 3천만달러(1일 환률 기준 한화 약 124조원)에 달했다. 이는 제약업계에서 처음으로 1천억달러를 돌파한 기록이다.

또 지난 24일 실적을 발표한 존슨앤드존슨의 949억 43달러를 넘어서며 매출기준 1위에 등극했다.

전체적으로 21년 매출 812억 8800만달러 대비 23%, 금액으로는 190억 1300만달러 성장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미국매출이 21년 297억달러에서 425억달러로 43% 성장했다. 미국외지역은 513억달러에서 579억달러로 12% 성장한데 비해 미국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품목별로는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 매출 378억달러, 치료제 팍스로비드 189억달러 등 코로나관련 매출만 567억달러로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7%에 달했다.

다만 올해매출은 코로나19 관련 매출감소의 영항을 받아 670~710억 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약 30% 전후의 매출하락을 전맹했다.

 한편 화이자가 보유한 블록버스터 10 품목의 지난해 매출은 다음과 같다.

단위 백만달러/ 출처 화이자 편집 뉴스더보이스
단위 백만달러/ 출처 화이자 편집 뉴스더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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