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제약, 각막손상·황반변성치료제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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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제약, 각막손상·황반변성치료제 개발 착수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3.01.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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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큐어 후보물질 RCI001U·RC005 기술도입 
생산·판매권리 확보…추가 적응증 연구  협력

안질환치료제 전문회사인 한림제약이 각막손상치료제와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림제약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벤처기업인 루다큐어의 각막 궤양·각막 손상치료제 'RCI001U'와 황반변성치료제로 연구 중인 RC005에 대한 기술 이전을 완료했다. 

RCI001U는 로다큐어가 개발 중인 안질환 신약 물질 중 하나로 현재 효능에 대한 제3자 확증시험과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한 상태다. 

이와함께 황반변성치료제 후보 물질 RC005에 대해서도 기술 이전을 완료했다. RC005는 제제연구 이후 한림제약에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림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RCI001U와 RC005에 대한 국내 생산과 판매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비큐어와 주식회사 상명이 개발 중인 안구 삽입제 등 약물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로다큐어가 개발 중인 당뇨병증성 망막증 등에 대해 우선협상 대상으로 지정돼 다양하고 포괄적인 협력을 지속키로 했다"면서 " 

이밖에도 보유한 안구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에 대한 추가 적응증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양사는 RCI001U가 기존 각막 치료제 대비 우수한 각막 손상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혀 RCI001U가 임상에 성공, 제품이 상용화 될 경우 국내에서 유일한 각막손상치료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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