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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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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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0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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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다양성·형평성·포용성 문화 정착 사내 행사 진행

사노피는 다양성, 형평성 & 포용성(Diversity, Equity & Inclusion: DE&I)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사내 행사 'DE&I – 다(D) 같이 이(E)제 이(I)야기 해보는 시간'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노피의 포용성의 달(Inclusion month)을 맞아 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사내 직원 커뮤니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기반하여 포용적인 사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기획됐다. 

'DE&I – 다(D) 같이 이(E)제 이(I)야기 해보는 시간'은 사노피 직원들의 자발적인 글로벌 네트워킹 커뮤니티 ERG(Employee Resource Groups)와 함께 진행된다. ERG는 사노피 본사 차원에서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직원들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자 운영 중인 제도이다. 

한국에서는 ▲스우파(영업부 여성 임직원 ERG) ▲MZRG(MZ세대 ERG) ▲동고동락(건강 문제가 있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ERG) ▲부린이 성장기(일하는 부모 ERG) 등 성별, 세대, 가능성 등을 대표하는 4개의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각 ERG별 프로그램은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5주에 걸쳐 진행된다. ERG 페스티벌을 포함해 매주 1~2개의 주요 행사가 진행되며, 이 외에도 DE&I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고취하고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이야기 및 인사이트를 사내 메신저로 공유할 예정이다. 

ERG 페스티벌에서는 영업부 여성 리더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스우파 토크 콘서트’, 다양성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경험해 보는 ‘인사이트 워크샵’, 다양한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Adieu 2022 이벤트’, 동고동락 ERG에서 고열 응급처치 방법 등을 주제로 한 ‘Happy Healthy Day – 열 받지 맙시다! 강연’, 부린이(초보 부모) 성장기 ERG의 자녀 초청 행사 등 각 ERG의 주제와 정체성을 담아 DE&I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여러가지 행사가 마련됐다.

배경은 대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사노피는 전 세계 90여 개국 10만 명 이상의 직원이 함께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다양성, 형평성과 포용성은 사노피의 중요한 기업문화 가치 중 한 부분”이라면서 “이를 위해 여러가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사내 커뮤니티 ERG는 구성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고 전했다. 

그는 “ERG와 함께한 이번 ‘포용성의 달’ 활동과 같이, 모든 임직원들이 DE&I 가치 안에서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노피 한국법인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갖춘 일터를 만들기 위한 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여성 위원회 (Women’s council)로 출발해 2022년에는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위원회 (Diversity, Equity & Inclusion committee)’로 그 활동 영역을 확장하여 재출범했다. 

위원회는 임원진과 실무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직급과 부서, 세대를 대표하는 구성원들로 이루어지며, 대표이사가 직접 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한다.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위원회는 포용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한 여러 정책을 제안하고 도입하는 역할을 한다. 

양성평등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 ERG 지원, 직무 순환 프로그램(Job rotation program) 도입, 사노피의 맞춤형 업무 방식WEWE(Whenever Wherever) 활성화 지원 등 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삶의 형태와 가치를 포용하고 이를 통해 각 직원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구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머크, 연세대 K-NIBRT와 MOU 체결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일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이하 연세대 K-NIBRT)과 ‘아태지역 바이오생산공정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세대 K-NIBRT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바이오 의약품 관련 트레이닝, 교육에 필요한 데모장비, 기업 실습 공간으로 엠렙 콜라보레이션 센터 장소 제공 등 국내 바이오 업계의 우수한 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연세대 K-NIBRT의 국내외 바이오 생산공정 교육 프로그램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연세대 K-NIBRT와 아시아개발은행(Asia Development Bank, ADB)이 맺은 ‘아/태지역 대상 바이오생산 공정 실습교육 운영 계약’에서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엠렙 콜라보레이션 센터를 실습 장소로 제공, 지난 10~11월 사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태지역 중∙저소득국 8개국 총 26명을 대상으로 백신 공정(정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연세대 K-NIBRT 교육생 중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올 해 총 7차례에 걸쳐 백신 특화 과정 진행, 엠랩 콜라보레이션 센터를 실습 공간으로 제공, 강사 인력 지원 등 연세대 K-NIBRT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석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북아시아 비즈니스 대표는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으로써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세계적 바이오 공정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포부 아래, 연세대 K-NIBRT 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바이오 인재를 개발하고, 아태지역 백신 공정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 ‘프리베일’ 허가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지난 6일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 프리베일(Prevail)에 대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약물 방출형 스텐트 ‘레졸루트 오닉스(Resolute Onyx)’, 풍선 확장 카테터 유포라(Euphora)에 더하여 국내서 관상동맥 중재술에 사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약물 코팅 풍선을 활용한 혈관 성형술은 동맥 내 병변에 약물이 코팅된 풍선을 넣은 후 팽창시킴으로써 동맥경화반을 혈관 벽에 압착시키고, 약물을 전달 및 흡수시켜 관상동맥 협착이나 폐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영구적인 기기 삽입이 필요하지 않기에 약물 방출형 스텐트(Drug Eluting Stent) 삽입이 바람직하지 않거나 기술적으로 스텐트 삽입술이 어려운 경우에 사용된다.  

이번에 국내 허가된 프리베일은 흡수가 빠른 약물인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사용해 신생 병변, 얇은 혈관 질환(small vessel disease), 스텐트 내 재협착(In-Stent Restenosis)을 치료한다. 자사의 약물 방출형 스텐트인 레졸루트 오닉스에 사용되는 향상된 전달 시스템인 파워트랙(PowerTrac)을 동일하게 적용해 자사의 이전 세대 모델보다 탁월한 전달력(Deliverability)과 2배 더 높은 힘(pushability)을 제공한다. 굴곡진 체내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또한, 얇은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어 병변부 통과능력(crossability)이 탁월하다.  

PREVAIL 임상연구의 수석 연구자이자 뉴욕 몬테 피오르 메디컬 센터(Montefiore Medical Center) 심혈관 중재술 책임자 및 구조적 심장질환 중재술 과장인 아짐 라팁(Azeem Latib) 박사는 “복잡한 병변을 가진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혈관에 걸쳐 전달력이 높고 혈관 흡수가 빠른 약물을 활용한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프리베일은 우수한 전달력과 더불어 임상적으로 입증된 강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춘 만큼, 복잡한 병변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물 코팅 풍선을 사용하는 심혈관 중재술 전문의에게 이상적인 치료 옵션”이라고 밝혔다. 

프리베일은 PREVAIL 임상에서 얇은 혈관 질환 환자와, 스텐트 시술 후 동맥이 부분 폐쇄된 스텐트 내 재협착 환자 등 복잡한 병변이 있는 환자 대상으로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프리베일을 적용한 환자들은 6개월 시점에서 0.05 ± 0.44mm의 후기 손실(Late Loss)을 보였으며, 스텐트 혈전증, 표적혈관심근경색(TV-MI) 또는 심장사가 없었다. 또한 모든 환자에서 최장 1년까지 표적 병변에 혈관재개통술의 필요성(TLR, 6%)이 낮게 나타나는 등 높은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프리베일은 자사의 이전 세대 모델인 인팩트 팔콘(IN.PACT Falcon)과의 비교 임상을 통해 우수한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PREVAIL 임상으로 효능 및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심혈관사업부 오승상 상무는 “이번 허가로 국내 관상동맥질환 환자 치료에 제공 가능한 옵션을 추가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메드트로닉의 심혈관 분야 혁신 기술이 집약된 프리베일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가 급여 고시를 통해 조속히 국내 임상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드트로닉의 약물 코팅 카테터 프리베일(Prevail)은 2021년 유럽에서 CE인증 획득 후 현재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번 식약처 허가 및 PREVAIL 글로벌 임상 등을 근거로 급여 고시 후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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