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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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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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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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논, 'Men 먼저 프로페시아 22주년 심포지엄’ 개최 

한국오가논은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성분 피나스테리드 1mg)의 국내 출시 22주년을 기념해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의료진 대상으로 탈모 치료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Men 먼저 프로페시아 22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로 199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00년에 허가를 받았다.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의료진들의 높은 신뢰를 받은 프로페시아®는 오리지널 피나스테리드 제제로서 일본 및 유럽, 아시아컨센서스위원회 남성형 탈모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남성형 탈모 1차 치료제로 권장되고 있다.

올해로 국내 출시 22주년을 맞은 프로페시아는 최근 젊은 층의 탈모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남성형 탈모 환자의 더 나은 치료 환경 및 탈모 치료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고자 ‘Men 먼저 프로페시아 22주년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부산대학교 병원 피부과 김문범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세션으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가 ‘프로페시아의 History & Milestone’을 주제로 프로페시아®의 역사와 남성형 탈모의 특징을 설명하며 모량 증가에 대한 프로페시아 대표 임상 연구와 탈모 치료 효과에 대해서 전달했다. 또한 프로페시아와 제네릭의 승인 과정 등에서의 차이를 언급하여 오리지널 제제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강동경희대학교 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가 ‘안드로겐성 탈모의 치료 가이드라인 및 최신 치료제의 동향과 프로페시아의 효과 및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을 주제로 유럽, 아시아, 미국의 탈모 가이드라인 내용을 업데이트하며, 프로페시아의 장기 데이터 및 장기간 복용에서의 약물 안전성 프로파일을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에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탈모치료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나누며 의료진들과 뜨거운 논의를 이어갔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마케팅 PM 김도미 차장은 “남성형 탈모 관련해서 수많은 치료제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 받은 프로페시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시는 의료진분들이 있어 프로페시아가 선도적으로 처방될 수 있었다”며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팀은 앞으로도 오리지널 탈모치료제로서 남성형 탈모 치료에 첫번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성형 탈모는 국내 탈모 유형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유전적소인과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작용으로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남성형 탈모로 병원에 방문한 환자 27,045명 중 30대 남성이 전체의 2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25%), 20대(24%), 50대(14%)가 그 뒤를 이었다. 2030대 환자 비중이 무려 50%로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혈액암협회에 환자 진균감염 관리 교육 위한 기부금 전달

한국화이자제약은 혈액질환 및 암 환자의 진균감염 교육을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지난 25일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침습성 진균감염은 면역이 저하된 혈액암 또는 동종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국내 한 대학병원 통계에 따르면 혈액암 환자의 진균 감염 원인균 81%가 아스페르길루스였는데, 아스페르길루스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골수 이식 환자에서 86%~90%, 백혈병 또는 림프종 환자에서 49%~77%로 보고되었다. 

치명적인 예후에도 불구하고 침습성 진균감염은 구분 가능한 특별한 증상을 띠지 않기 때문에, 혈액질환 및 암 환자라면 침습성 진균감염에 대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21년부터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하는 ‘드림마일 캠페인’을 통해 진균감염에 취약한 혈액암 환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후원 또한 드림마일 캠페인과 연계돼, 지난 9월 19~23일 ‘세계 진균감염 인식 주간’을 맞아  진행된 ‘진균감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보건의료전문가와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이 혈액질환 및 암 환자를 위한 응원에 함께 동참했으며, 이를 통해 1천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한국혈액암협회는 해당 기부금을 활용해 혈액질환 및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균감염 위험성 및 그 관리를 위한 교육 및 정보지원을 ‘희망정보 교육센터’를 통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진균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2차 감염으로 인한 질환 이환 및 사망을 예방할 예정이다.

한국혈액암협회 이철환 사무총장은 “혈액암 환자나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는 면역기능의 저하와 호중구 감소증, 점막 손상 등의 이유로 침습성 진균감염에 더욱 취약할 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에 비해 높은 사망률을 나타낸다고 보고되었다”며 “전달된 기부금을 통해 혈액질환 및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균감염 관리를 위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이 2차 감염의 피해를 입지 않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바티스, '너의 걸음을 응원해' 캠페인 진행 

한국노바티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이하 SMA) 및 희귀질환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기 위해 ‘너의 걸음을 응원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기저귀 1만 3천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저귀 전달식은 지난 25일 진행됐다. 

‘너의 걸음을 응원해’ 캠페인은 SMA 및 희귀질환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SMA는 정상적인 SMN1 유전자의 결핍 혹은 돌연변이로 인해 온 몸의 근육이 점차적으로 위축되는 치명적인 희귀 유전질환이다. 

가장 심각한 유형인 SMA 1형의 경우, 출생직후부터 운동신경세포가 빠르게 퇴화해 생후 6개월 내에 95%이상이 손상되고, 치료받지 않을 시 90%의 환자가 2세 이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찍 치료를 시작할수록 생존율과 운동기능 모두 예후가 좋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노바티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SMA 및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필요한 소모성 의료용품 중 하나인 ‘기저귀’를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한국노바티스 임직원들이 걷고 뛰며 움직인 거리를 모두 모아 1km 당 20개의 기저귀로 환산하는 ‘무브 챌린지’와, SMA 환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고 환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게시물 1개 당 기저귀 20개로 환산하여 기부하는 ‘러브 챌린지’ 두 가지로 이뤄졌다. 한국노바티스 임직원들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두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기저귀 1만 3천개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이사 사장은 “’너의 걸음을 응원해’ 캠페인은 단순히 기저귀를 기부하는 의미를 넘어서, SMA 환자들이 온전한 발걸음을 내딛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하는 한국노바티스 임직원의 응원의 마음이 담겨있다”며, “다행히도 국내에는 혁신적인 치료제가 신속히 도입되어 SMA 환자들이 건강한 삶과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이제는 SMA의 진단과 치료의 신속한 연계를 통해 환자들이 최상의 치료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너의 걸음을 응원해’ 캠페인으로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소모성 의료보조용품을 지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희귀질환은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과정이 험난하고, 투병생활이 길어질수록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의 생활도 점차 어려워진다. 앞으로도 SMA를 비롯한 희귀질환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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