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세포치료학회, 항암 등 최신지견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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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세포치료학회, 항암 등 최신지견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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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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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양일간 제 17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왼쪽부터 그란디 박사, 권희충 회장, 글로리오소 박사. 감사패를 수여받고 있다.
왼쪽부터 그란디 박사, 권희충 회장, 글로리오소 박사. 감사패를 수여받고 있다.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가 항암 등 최신지견을 두루 살폈다.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KSGCT, 회장 권희충, 젠셀메드 대표이사)의 제17회 정기학술대회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학술대회로서 국내외 우수 연구개발자과 저명인사들이 연자로 초청,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기조강연의 연자로는 미국에서 참석한 조셉 글로리오소 박사(Dr. Joseph Glorioso)와 파올라 그란디 박사(Dr. Paola Grandi)가 강연했다.

글로리오소 박사는 유전자치료(Gene Therapy)·헤르페스바이러스(HSV-1)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520편의 논문 발표와 25년 동안 네이처 저널 ‘Gene Therapy’의 에디터를 지내고, 4개 바이오벤처기업을 창업하며 학계와 산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로, 이번 학회에서는 ‘교모세포종 치료를 위한 항암 HSV벡터’에 관해 강연했다. Dr. Paola Grandi는 ‘CG Oncology’ 회사의 CSO (Chief Scientist)로, 이번 학회에서는 ‘항암(oncolytic) 아데노바이러스의 임상경험’에 관한 강연을 했다. 

그 밖에도 양일간 총 7개 세션, 21가지 주제의 강연과 런천 심포지엄, 포스터 발표를 통해 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의 최신 연구 및 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단계를 준비하는 기업이 대거 참가해 세포유전자치료제의 규제, 임상시험 등에 대한 세션 3, 유전자치료제의 GMP 생산, 품질관리 등 CMC 등을 발표한 세션 4에 관심이 뜨거웠다. 대학과 연구기관 참가자는 치료를 위한 세포의 새로운 융합기술과 이중항체 및 RNA 기반 치료제에 관심을 보였다.

10대 학회장인 권희충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학회는 국내 유전자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임상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한 주요 지원 및 교육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차기 11대 학회장은 김대원 회장(ICM 대표이사, 연세대학교 교수)으로 2023년부터 본 학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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