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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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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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0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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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혈우환우 위한 관절 홈 트레이닝 영상 공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국내 혈우 환자의 관절 건강 개선을 위한 관절 부위별 홈 트레이닝 영상을 10월 4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혈우 환자의 관절 건강 개선 운동을 전문으로 하는 물리치료사 ‘피터 아구에로(Peter Aguero)’와 협업한 결과물로, 혈우 환자들이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도록 발목, 무릎, 골반, 팔꿈치 3개 관절 운동 시연이 국문 자막과 함께 제공된다.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가 결핍되어 출혈 시 혈액 응고 능력이 저하되며 특별한 외상 없이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희귀질환이다. 반복적인 관절 출혈로 인한 주요 합병증 중 하나인 혈우병성 관절병증은 2019년 기준 국내 A형 혈우병 환자의 56.1%(979명), B형 혈우병 환자의 35.9%(156명)에서 나타난다. 혈우병성 관절병증은 혈우 환자에게 통증을 야기할 뿐 아니라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제한해 특히 신체 기능적 측면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킨다.

이에 사노피는 출혈 빈도가 높은 발목, 무릎, 팔꿈치 등 3개 관절의 주변 근력 및 관절 건강을 향상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운동 기구 없이 맨몸으로 또는 집에 있는 가구들을 이용하는 운동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환자 개인별 관절 건강 상태와 운동 목적을 고려해 준비(warm-up) 운동, 유연성(flexibility) 운동, 근력(strength) 운동 3단계로 나누어 관절별 운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를 총괄하는 박희경 대표는 “2020년 레벨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관절 건강 홈 트레이닝 영상을 최초 공개한 데 이어, 각각의 환우분들께서 운동이 필요한 관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절 부위별 홈 트레이닝 영상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사노피는 앞으로도 혈우병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며 국내 혈우 환자들이 건강하고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사노피의 관절 부위별 홈 트레이닝 영상은 관절에 따라 △발목(2편), △무릎(2편), △팔꿈치(2편) 관절 등 총 6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월 4일부터 유튜브 채널 ‘레벨업프로젝트’(https://tinyurl.com/SanofiLevelUpKRRBD)에서 2주 간격으로 순차 게재될 예정이다. 단, 현재 출혈이 있거나 출혈 후 신체활동을 재개하려는 혈우 환자는 홈 트레이닝 시작 전 담당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하다.

화이자, 세계 진균 감염 인식 주간 맞이 캠페인 전개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9월 19~23일 ‘세계 진균 감염 인식 주간(Fungal Disease Awareness Week, FDAW)’을 맞아 진균감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건의료전문가과 임직원이 함께 혈액질환 및 암 환자의 진균감염 관리를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 진균 감염 인식 주간은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가 환자의 생존을 위협하는 진균감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진단과 치료의 지연을 줄여, 더 많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지정한 날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진균감염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특히 침습성 진균감염은 항암치료나 조혈모세포 이식 등으로 면역이 저하된 혈액질환 및 암 환자에게서 더욱 치명적일 수 있고, 감염 위험도 더 높을 수 있다. 2001년에 발표된 학술 자료에 따르면 실제 침습성 진균감염으로 인한 전체 사망률이 22.4%인 반면, 혈액암 환자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사망률은 각각 50%, 87%로 상당히 높게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항생제의 내성 등으로 사용가능한 항진균제의 종류가 제한적일 수 있어, 감염을 조기에 파악해 적절한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2021년부터 진행된 한국혈액암협회 드림마일 프로젝트과 연계해, 감염에 취약한 혈액질환 및 암 환자들에게 진균 감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환자 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의료전문가와 임직원이 함께 진균감염에 대한 웹툰을 보고, 진균감염 조기 치료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진균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백혈병 환자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후원금이 모이는 형태로 진행됐다. 마련된 후원금 일천만원은 11월 중순경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되며, 한국혈액암협회는 2023년, 혈액질환 및 환우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균감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치료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진균감염 관리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호스피탈 사업부 이지은 전무는 “진균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진균감염 예방과 적절한 치료에 대한 이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세계 진균 감염 인식 주간’을 맞아 진행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혈액질환 및 암 환자분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호스피탈 사업부는 진균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환자분들을 위한 감염관리 교육을 꾸준히 이어 나가면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중증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AMR)이 세계 공중 보건의 위협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내성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항생제의 개발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화이자는 1940년 페니실린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80개 이상의 치료제를 공급해 온 감염 질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신규 항생제의 원활한 공급과 질환 인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중증 감염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항진균제 신약 크레셈바가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이후 국가 보건의료상 필수적인 약제임을 인정받아 2021년 6월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노바티스, 만성두드러기 이심전심 인포그래픽 공개

한국노바티스는 10월 1일 세계 두드러기의 날(World Urticaria Day)을 맞아 가려움 이상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만성두드러기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이심전심(以心傳心)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매년 10월 1일은 두드러기 인식 제고 및 두드러기 환자들의 완치를 기원하기 위해 지정된 ‘세계 두드러기의 날’이다. 인포그래픽은 한국노바티스가 진행 중인 ‘만성두드러기 잠재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해당 프로젝트는 만성두드러기에 대한 오해와 증상, 환자들의 고민을 잠재우고자 기획되었으며, 건강강좌, 질환 웹사이트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수 주에서 수 년간 반복되는 팽진, 혈관부종, 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저하된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의 삶의 질을 소개하기 위한 데이터로 구성했다.

연구들에 따르면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은 참을 수 없는 가려움과 피부 증상이 환자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은 일반인 보다 수면 장애나 불안감,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약 2배 높았다. 반면 장기간 계속되는 증상으로 업무 수행 능력은 일반인 대비 약 2배 가량 낮은 상황이다.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는 응급실 방문이나 입원으로 이어져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상당했다. 환자 10명 중 6명은 예기치 않은 입원으로 결석이나 결근한 적이 있으며, 치료 과정에서 소득 감소를 경험하고 있었다.

한국노바티스 면역학 사업부 박혜윤 전무는 “최근 개최된 2022 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만성두드러기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중증 피부 질환으로 인식되는 건선, 아토피 피부염 환자보다 더 큰 것으로 발표되어 화제가 되었다.”라며, “만성두드러기가 단순히 가려움과 팽진 등의 피부 증상에 그치지 않는 중증 질환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환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 완전한 증상 조절에 도달하기를 바란다. 더불어 만성두드러기 질환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 및 환자들의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만성두드러기 환자에게 올바른 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만성두드러기 잠재우기 웹사이트(http://cusleep.co.kr)'를 운영 중이다. 웹사이트에서는 질환 자가진단법, 전문 치료법을 비롯 관리 상식, OX 퀴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는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만성두드러기 잠재우기’를 검색하면 접속 가능하다.

아일리아 프리필드시린지, 1일부터 보험적용

바이엘 코리아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이하wAMD)치료제 아일리아의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제형을 지난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일리아프리필드시린지는 기존 아일리아 바이알 제형에서 허가받은 전체 적응증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으며 보험 역시 동일하게 적용된다. 아일리아는 프리필드시린지 제형 출시로 약물 투여 준비 시간을 줄여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아일리아프리필드시린지는 1mL 유리 시린지로 외관(Barrel)과 누름대(Plunger button)의 사이즈가 크며, 용량 기준선(dosage line) 확인도 용이하여 주사가 편리하다. 또한 주사기와 니들(needle)의 분리를 막는 장치인 루어락 어댑터(Luer-lock adaptor) 부분이 투명해 니들의 부착 상태 확인이 가능하고, 루어락 제거 방법은 돌려 따는(Twist off) 형식이다.

아일리아는 2018년 wAMD 치료 시 첫 3개월 간 매달 주사 후 환자 상태에 따라 2주 또는 4주씩 투여 간격을 점진적으로 연장하여 최장 16주(4개월) 간격으로 투여 가능한 T&E 요법을 허가 받았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4주 간격 투여요법에 대한 급여가 가능해지면서 최소 4주에서 최장 16주까지 환자의 상태에 따라 투여간격을 가장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바이엘 코리아 의학부 문성철 총괄은 “아일리아는 지난 10년간 전세계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각 적응증별 임상시험뿐만 아니라 실제 처방환경에서도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해 왔으며, T&E 요법을 통해 현재 출시된 Anti-VEGF제품 중 가장 유연하게 투여간격을 조절할 수 있다. 치료의 ‘효과성’과 ‘안전성’ 그리고 투여간격의 ‘유연성’까지 3박자를 갖춘 아일리아가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출시로 ‘편의성’을 더하며 환자와 의료진에게도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바이엘 코리아 특수의약품 사업부 서상옥 총괄은 “아일리아프리필드시린지를 먼저 도입한 유럽국가에서는 프리필드시린지 제형 출시 이후 아일리아 매출이 더 빠르게 성장했다. 국내에서도 프리필드시린지 출시는 치열해지는 Anti-VEGF 시장에서 아일리아가 No.1 황반변성 치료제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일리아는 2022년 5월 현재, 전세계적으로 5,400만개 이상이 판매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연간 8백 만 명 이상의 처방경험(환자-년)이 축적됐다. 또한 국내에서는2013년 출시 이후,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손상의 치료,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손상의 치료, 병적 근시로 인한 맥락막 신생혈관 형성에 따른 시력 손상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5년동안 3,16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사용성적조사 결과에서도 임상시험과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 파이어 챌린지, 수상자 발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한국얀센은 오늘 서울시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 파이어 챌린지: 내일의 과학 발전 (Seoul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 Scientific Advancements of Tomorrow)’의 수상자로 ㈜포트래이와 ㈜써나젠테라퓨틱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트래이와 ㈜써나젠테라퓨틱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총 1억 5천만 원의 지원금과 서울바이오허브 2년 입주권, 상하이 JLABS 전용 워크스테이션 1년 이용권을 포함한 아태지역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인프라 접근 및 전문가 멘토십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포트래이는 공간 전사체 및 기타 다중 모드 데이터를 AI와 통합하여, 적절한 새로운 표적분자를 찾아 검증하고, 조직 내 약물 분포를 시각화 및 정량화하며, 약물의 작용 기전을 그려 수치화함으로써 H/E에서 바이오마커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써나젠테라퓨틱스는 만성질환의 완치를 목표로 하는 RNAi 기반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써나젠만의 독창적인 연구엔진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간 이외의 전신 부위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다양한 siRNA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멜린다 리처(Melinda Richter) JLABS 글로벌 책임자는 “‘서울 이노베이션 퀵 파이어 챌린지’를 통해 서울시 및 보건산업진흥연구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서울 이노베이션 퀵 파이어 챌린지를 통해 로봇 공학과 디지털 수술, 스마트 의료 기술, 뉴 노멀을 위한 의료 등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왔으며,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아 서울의 바이오제약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킬 획기적인 아이디어들이 다수 접수되었다”고 평가했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 파이어 챌린지’는 매년 개인, 기업, 학계, 생명공학자, 스타트업 등 전세계의 혁신가들에게 종양학, 면역학, 감염병, 신경과학, 심혈관 및 대사 질환, 망막 질환, 폐고혈압, 시력 등 다양한 중점 분야에서 과학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제안하도록 공모하고 있다.

얀센 북아시아 총괄 채리 황 사장은 “올해의 참가작들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세계 환자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의미 있는 과학적 진전을 확인했다”며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얀센은 종양학, 심혈관 및 대사 질환, 망막 질환 및 폐고혈압 등의 치료 영역에서 잠재적 솔루션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포트래이 및 ㈜써나젠테라퓨틱스와 더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 파이어 챌린지’는 헬스케어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협력을 통한 혁신의 가치를 이해하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고유한 비전을 반영한다. 또한, 서울시는 혁신을 이끌어 갈 연구 결과의 상용화를 돕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전문적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며, 서울바이오허브에서 기초 단계 생명과학 솔루션의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등 다양한 지원 역량을 결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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