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제약, 회수부터 품절 잇따라...판매처 변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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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제약, 회수부터 품절 잇따라...판매처 변경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9.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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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젠 '써로켈'-JW신약 '루미넥스' 회수대열
케이에스 '엑스푸'-프레지니우스 '스모프리피드' 등 품절
로슈 본비바 제품군, 27일부터 제일약품서 공급 시작

최근 의약품 회수와 함께 품절, 판매처 변경 등이 줄을 잇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와 식약처에 따르면 의약품 불순물부터 함량 부적합, 이물 혼입 등으로 회수가 이뤄지는가 하면 원료확보, 생산지연 등으로 일시 품절이, 품목 판매처 변경이 이뤄졌다. 
 
먼저 회수의 경우 알보젠의 정신분열증치료제 '써로켈서방정 50mg'이 영업자회수를 진행한다. 이는 비의도적 불순물의 한시적 1일 섭취허용량을 초과검출에 따른 사전 예방적 조치이다.
 
또 JW신약의 야맹증치료제 '루미넥스연질캡슐'도 안정성 함량시험 부적합으로 영업자회수에 들어갔다.
 
일시품절된 품목도 다수 있다.
 
케이에스제약의 위염치료제 '엑스푸정'20, 40mg이 수탁사 원료 수급에 차질이 발생해 오는 11월 중순 이후 재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여기서 원료는 부원료(L-아르기닌) 입고 지연 및 수탁사 전 제품의 과도한 물량으로 생산이 지연된 것이다.
 
프레지니우스 카비코리아의 영양주사제 '스모프리피드20% 250ml'가 제조공장의 생산지연으로 일시 품절됐다. 재공급은 오는 11월초순에 이뤄질 전망이다.
 
박스터가 제조해 공급하는 항균제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에 대한 제조원의 원재료 확보 및 계속해서 이어지는 물류 대란 등의 이유로 전세계적으로 수급이 불안정한 상태로 오는 10월중에 재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그동안 한독에서 판매했던 한국로슈의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 제품군을 제일약품에서 공급하기 시작했다.
 
본비바정을 비롯해 본비바주, 본비바플러스정이 대상이며 지난 27일부터 판매했다. 현재 공급되는 제품은 한독 포장 제품을 양도받은 것이며 추후 제일약품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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