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FDA 승인거부 항생제 후보 테비페넴 판권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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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FDA 승인거부 항생제 후보 테비페넴 판권인수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9.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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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로 테라퓨틱스와 6600만달러 선불금 지불키로

GSK는 최근 FDA로부터 완결된 응답서신(CRL)를 접수받아 승인 거부된 항생제 후보 테비페넴의 판권을 인수했다.

GSK는 22일 스페로(Spero) 테라퓨틱스의 약물 내성 박테리아 감염치료를 위한 후기 개발단계의 항생제 후보약물 테비페넴(Tebipenem)의 독점 라이센스 권리를 6600만 달러 선불금을 지불하고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판권은 스페로와 계약을 통해 메이지 세이카가 판권을 가진 일본과 일부 아시지역을 제외한 테비페넘의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판권으로 GSK는 후속 3상과 규제승인 등을 담당하게 된다.

테비페넘은 6월 27일 승인목표예정일을 두달 남긴 지난 4월 FDA로 부터 승인거부 사유가 담긴 완결된 응답서신을 받았다. 서신을 통해 3상 연구가 승인을 뒷바침하기에 불충분하다며 추가적인 임상진행을 요구받았다.

이에 상업화를 중단하고 구조조정을 진행한 바 있으나 이번 GSK의 판권 인수와 투자로 회생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GSK는 선불금 이외 별도의 투자와 향후 마일스톤 등으로 최대 5억 2500만원을 지불키로 했다. 수익성 낮은 항생제 부분에 과감한 투자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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