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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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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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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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사이언티픽, AMS700 캠페인 론칭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9일 팽창성 음경 임플란트인 AMS700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달 8일부터 유튜브 광고를 통해 선보이는 AMS700 광고 영상은 ‘내가 원할 때, 자유롭게’라는 메시지를 통해 AMS700 삽입술을 받은 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이용 편의성과 자율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팽창성 음경 임플란트를 고민하는 남성들에게 전문의와의 상담을 권유하는 메시지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발기부전은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누리는데 필요한 발기를 얻거나 유지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며, 남성의 삶의 질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질환으로 꼽힌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심할 경우 남성의 자신감을 저하시키고 무력감에 빠지게 하는 중요한 건강 문제의 하나다. 

2016년 서울대학교 병원 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연구팀이 지난 6개월간 한 달에 한 번 이상 성관계가 있었던 20~60대 남성 9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44.8%가 발기부전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 남성의 유병률도 34%에 달했다.

발기부전의 치료는 약물을 활용한 내과적 치료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도 여전히 많다. 이처럼 기존 치료가 효과가 없어 고통받는 발기부전 환자들에게는 외과적 발기부전 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살펴봐도, 남성 환자의 음경성형술 진료액은 2017년 5억 5639만원에서 2020년 8억 775만원으로 3년새 45.2% 늘어 급성장하는 추세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의 팽창성 음경 임플란트 AMS700은 팽창 실린더 2개를 음경에 삽입하고 복부에는 방사선 비투과성 액체를 담은 저장통을, 음낭에는 수동식 펌프를 삽입하여 음경이 발기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구다. 스스로 원하는 때에 발기와 수축을 제어할 수 있는 데다 팽창 시엔 단단함을, 수축 시엔 자연스럽게 축 처진 모습을 유지해 자연스럽다. 보형물이 음경 및 음낭에 삽입돼 있고 외관상 눈에 띄지 않다는 점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 중 하나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비뇨기사업부 최호 본부장은 “발기부전으로 고통받는 많은 남성들이 음경 임플란트 수술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이에 대한 오해와 선입견으로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팽창형 음경 임플란트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발기부전 치료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AMS700는 약 35년의 역사를 보유한 의료기기로, 미국식품의약국(USFDA)과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포함,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약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허가되어 판매되고 있다.

사노피, ‘사노피 금쪽이들과 함께’ 진행

사노피는 사내 직원 커뮤니티 ‘부린이(초보 부모) 성장기’ 활동의 일환으로 해당 커뮤니티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들을 초청하는 행사인 ‘사노피 금쪽이들과 함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자녀가 부모님의 일터를 직접 둘러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녀들에게 부모님이 하는 일에 대한 가치와 자부심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부린이(초보 부모) 성장기’ 커뮤니티의 임직원 및 자녀들은 사노피 서울 오피스를 방문해 회사와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상의 상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의약품 개발과 판매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들은 의약품 개발 과정을 알아보고, 가상의 상점에서 구매자와 판매자 역할을 해보기도 하면서 부모님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부린이(초보 부모) 성장기’는 사노피 직원들의 자발적인 글로벌 네트워킹 커뮤니티인 ERG(Employee Resource Groups) 중 하나이다. 초보 부모들이 모여 워킹맘, 워킹대디로서의 고충을 나누고 서로의 육아와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가정과 회사에서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주요 활동으로는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육아 관련 팁을 공유하며 유용한 정보들은 분기별로 회사 전체에 공유한다. 또한 자녀 나이대에 따른 짝꿍을 매칭해 서로에게 멘토와 멘티가 되어 개인적인 교류 및 애로사항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배경은 대표는 "다양성과 포용성은 회사의 전략을 펼치는데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며, ERG는 이를 강화하기 위해 본사차원에서 시작됐다"면서 "ERG를 통해 직원들이 연대하고 서로 연결됨으로써, 조직에 소속감을 느끼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노피는 본사차원에서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직원들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자 자발적인 임직원 글로벌 네트워킹 커뮤니티인 ERG(Employee Resource Groups)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직원 누구나 원하는 주제로 ERG를 만들거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해 말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부린이 성장기(일하는 부모 ERG), MZRG(MZ세대 ERG), 동고동락(건강 문제가 있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ERG), 스우파(영업부 여성 임직원 ERG)의 4개 그룹이 만들어져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사노피 글로벌 차원에서는 ▲성별(Gender) ▲가능성(Ability) ▲성정체성/지향성(Pride) ▲문화 및 출신(Culture and Origins) ▲세대(Generations)로 5가지 ERG가 구성되어 있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폐렴구균 예방에 방점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8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대상 ‘뉴노멀(Pneu Normal)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코로나19 후유증 장기화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 및 폐렴구균 백신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뉴노멀(Pneu Normal) 심포지엄은 폐렴구균(Pneumococcal)과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일상(COVID-19 New Normal)의 줄임말로 폐렴구균과 코로나19로부터 우리의 일상을 함께 지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합성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화이자제약에서 화이자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과 화이자 mRNA 코로나 백신 코미나티가 함께 진행하는 첫 심포지엄으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김동현 인하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최영준 고려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김동현 교수는 롱코비드(Long COVID) 상황 속에서의 폐렴구균 예방접종 필요성을 전했다. 

김 교수는 “국내외 다수의 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이후 증상 지속되는 롱코비드를 호소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력이 있는 환자들이 만성염증으로 인해 폐에 장기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고,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에는 폐렴구균의 이차 감염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CDC에서는 코로나를 경험한 환자에게 ACIP가이드라인에 따른 폐렴구균 백신접종을 고려할 것을 안내하고 있으며 네덜란드와 스페인(안달루시아 지역)에서는 백신 가이드라인을 통해 코로나 19로부터 완치되더라도 폐손상으로 만성 증상을 호소하거나 중증인 입원자들에게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제언했다.

최영준 교수는 소아(5-11세)에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성인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주류를 이뤘으나 성인 백신 도입 이후에는 소아에서의 코로나19 발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특히, 12~17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진행 이후에는 5~11세 소아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해당 연령층에서의 코로나19 발생률이 현저히 높아졌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백신 투여를 받지 않고 코로나 감염 후 유도된 자연 면역은 변이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중화 항체 반응을 보인다”며 “5-11세 소아에서 코로나19 및 오미크론을 포함한 변이의 감염으로 인한 중증 질환 예방 및 향후 추가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하정훈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과 최원석 고려의대 감염내과 교수가 발표자로 연단에 올라 예방접종 관련 최신 지견 및 성인 대상 코로나19백신 접종 필요성을 시사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주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대해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되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는 “뉴노멀 심포지엄은 화이자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과 화이자 mRNA 코로나백신 코미나티가 함께 진행하는 첫 심포지엄으로 개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국내 소아 및 성인을 지켜 나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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