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8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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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8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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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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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아이디언스

 동아쏘시오홀딩스 

2분기 매출 2610억원...전년동기 대비 20.2% 성장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결 기준 2022년 2분기 매출액은 주요 자회사의 고른 매출 성장으로 지주사 전환 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 및 연간 매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용(판매관리비) 집중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는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2,610억원(2021년 2분기 2,172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한 142억 원(2021년 2분기 184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8% 감소한 89억 원(2021년 2분기 159억 원)이었다.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코로나 방역완화 및 소비심리 개선, 지방선거에 따른 피로회복제 ‘박카스’ 매출증가와 OTC(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전 부문 고른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 매출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도 32.8%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1,451억 원(2021년 2분기 1,14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201억 원(2021년 2분기 151억 원)이었다. 

박카스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한 739억원(2021년 2분기 611억 원),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의 경우 판피린(일반의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127억 원(2021년 2분기 86억 원), 챔프는 전년 동기 대비 228.3% 증가한 38억 원(2021년 2분기 11억 원)이었다. 

여기에 생활건강 사업부문인 오쏘몰(건강기능식품)은 전년 동기 대비 135.9% 증가한 138억 원(2021년 2분기 58억 원)이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7% 증가,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물류비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인해 54.9%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868억 원(2021년 2분기 763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9% 감소한 16억 원(2021년 2분기 36억 원)이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위탁사 개발일정 변경 및 이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7.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3억원이었다.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한 신규 수주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FDA, EMA 실사 준비 중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2% 감소한 54억 원(2021년 2분기 8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지속 -13억 원(2021년 2분기 -3억 원)이었다. 

이밖에 동천수는 자체브랜드 라인바싸(탄산수)와 천년수(생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5% 성장했으나, 원자재 가격 인상 및 유통비 상승으로 영업이익 17.7% 감소했다. 생수OEM에서 음료OEM사업으로 확대 추진 중이며 탄산수 및 혼합음료 제조공장 건립 중이고 2023년 가동 예정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91억 원(2021년 2분기 7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한 5억 원(2021년 2분기 7억 원)이었다. 

 

 일동제약

아이디언스 '베나다파립',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자사의 표적항암제 신약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 과제코드명 IDX-119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로, 현재 베나다파립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개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 물질로,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표적 치료 항암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아이디언스 측은 베나다파립에 대한 비임상 연구 데이터와 현재까지 진행된 임상 결과 등을 토대로 최근 FDA로부터 위암과 관련한 희귀 질환 치료 물질로 지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는 희귀 질환의 예방 · 진단 · 치료에 필요한 약물을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이다.

아이디언스에 따르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해당 후보 물질의 개발 과정에서 임상연구 지원 및 관련 규제 완화, 세금 감면, 허가 신청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의약품으로 시판될 경우 향후 7년간 동일 성분의 다른 의약품이 해당 적응증 분야에 진입할 수 없도록 하는 독점권을 누릴 수 있다.

현재 아이디언스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에서 베나다파립의 위암 치료 병용 요법과 관련한 임상 1b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아이디언스 관계자는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베나다파립과 관련한 임상 및 허가 추진 등 상용화 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년 신약허가신청(NDA)을 목표로 다국가 임상을 추진하는 한편, 협력 파트너 발굴, 라이선스 아웃(물질 및 기술 이전) 등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나다파립의 유효성을 확증하고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관련 학회 등을 통해 개발 진척 상황 및 성과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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