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7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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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7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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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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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녹십자, 녹십자웰빙, 유나이티드, 동아에스티, 유한, 광동, 제뉴원, 대웅

 HK이노엔

복용 편의성 높인 투석지연제 ‘크레메진 속붕정’ 출시

HK이노엔(HK inno.N)이 만성콩팥병 환자의 투석지연제 ‘크레메진 세립’의 복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크레메진 속붕정(성분명 구형흡착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의 하루 복용량은 타사 제품 대비 절반 수준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HK이노엔은 기존에 보유한 크레메진 세립에 이어 속붕정 출시를 통해 투석지연제 시장에서 지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HK이노엔이 지난 1일자로 출시한 ‘크레메진 속붕정’은 소량의 물로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알약 형태의 제품이다. 기존에 출시된 타사의 캡슐제의 경우 1회에 7캡슐씩, 하루 3번 총 21캡슐을 복용하는 반면, ‘크레메진 속붕정’은 1회 4정, 총 12정으로 1회당 복용량을 대폭 줄였다.

특히 입 안에서 소량의 물로도 빠르게 부서져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고령자나 수분 섭취에 제한이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도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HK이노엔은 이번 ‘크레메진 속붕정’ 출시와 함께 현재 판매 중인 ‘크레메진 세립’의 패키지 디자인을 환자 중심으로 전면 리뉴얼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패키지 안에 복약 안내서를 동봉해 오부라이트(약을 싸는 전분 소재의 종이) 없이 더욱 간편하게 복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복약 안내 동영상으로 연결되는 QR 코드도 넣어 누구든지 쉽게 복용법을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크레메진 속붕정’ 발매를 시작으로 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 HK이노엔은 기존의 크레메진 세립과 더불어 약 310억원 규모의 구형흡착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크레메진’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투석 지연을 위해 개발된 세계 최초의 만성신부전 의약품으로, HK이노엔이 쿠레하 사에서 세립제를 도입해 2005년부터 판매 중이다. 이 달부터는 속붕정도 도입해 출시하게 됐다.

크레메진의 주 성분인 구형흡착탄은 몸속에서 요독증을 유발하는 독소를 흡착하여 변으로 배설되게 함으로써, 진행성 만성콩팥병 환자의 요독증 증상 개선뿐만 아니라 투석에 이르는 기간을 늦춰주는 약물로 사용되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크레메진은 지난 2005년 출시된 후 약 17년 동안 수많은 만성콩팥병 환우들의 증상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라며, "앞으로도 HK이노엔은 환자 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히스토리 캠퍼스서 ‘힘 페스티벌 시즌7’ 개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 경기도 광주시의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힘 페스티벌 시즌7’을 개최했다.

지난 2일(토)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클래식 콘서트 ‘힘 페스티벌(Hymn Festival)’에는 200여 명에 이르는 7개 팀의 합창단이 출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김희철 음악감독과 CTS 찬송가경연대회 수상자 쌍둥이 민요 자매와 소프라노 김소희도 참여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유나이티드싱어즈(지휘 김희철), 높은뜻덕소교회 글로리아찬양대(지휘 김영민), 새에덴교회 천사의 소리 어린이 합창단(지휘 김은진), 민요자매(이지원, 이송연), 수원제일교회(지휘 이건륜), 유나이티드 유스 오케스트라(지휘 김영수) 등 7개 팀의 합창단은 다양한 고전 찬송가와 클래식 음악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줘 500여 명 청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강덕영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전통 클래식과 찬송 음악을 되살리기 위해 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면서, “신록 가득한 야외 공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즐겁게 관람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힘을 내어 클래식 음악과 찬송가를 후손들에게 전수하고 이 축제를 통해서 클래식 음악과 찬송이 다시 한번 크게 부흥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는 자연 속에서 문화 역사 전시물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로, 4만m² 규모 부지에 설립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역사박물관과 야외 공연장, 아트리움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박물관에는 조선 말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성장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아트리움은 최신 장비를 활용해 각종 공연이나 세미나, 심포지엄, 교육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야외 공연장은 1400석 규모의 자연 속 무대로, 다양한 공연이 가능하다.


 동국제약

‘2022 세계리틀리그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대회’ 후원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은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의 출전권이 걸린 ‘2022 세계리틀리그 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대회(Little League Asia-Pacific & Middle East Tournament, 이하 2022 APT 대회)’를 후원했다.

‘2022 APT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지역 국가가 한자리에 모여 야구를 통한 교류와 우정을 나누는 국제대회로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출전할 대표팀을 결정한다. 우리나라는 2016년에 장충리틀야구장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화성드림파크에서 대회를 유치했다. 우리 대표팀은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우승하며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 본선에 진출해 세계리틀야구의 강국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2년간 개최되지 않다가, 오랜만에 화성드림파크에서 진행되어, 대한민국을 비롯해 대만, 필리핀, 홍콩, 괌, 뉴질랜드 등 총 6개국 8개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APT 대회는 만 12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U-12 메이저 디비전’과, 만 13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U-13 인터미디어트 디비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리 대표팀은 대한민국과 필리핀, 2개팀만 참가해 3전2선승제로 진행된 ‘인터미디어트 디비전’에서 필리핀에 2연승을 거두고 우승하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리고 6개국 6개팀이 참가해 월드시리즈 방식인 패자부활전 방식을 적용한 ‘U-12 메이저 디비전’에서는 6월 29일 괌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3회에 17-0으로 콜드게임 승리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7월 4일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아쉽게도 0대1로 패배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훈련해 온 우리 어린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결과를 떠나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야구 꿈나무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한국리틀야구연맹과 후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2011년부터 한국리틀야구연맹을 통해 리틀야구 선수들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2011년부터 매년 전력 강화 훈련과 국제 대회를 치르기 위해 해외로 떠나는 우리 대표팀에게 구급함과 야구용품 등을 후원해 왔다. 그리고 2016년에 ‘APT 대회’를 후원하였고, 2019년부터 ‘마데카솔 대상 및 모범상’을 제정해 우수팀에게 시상해 오고 있다.

한편,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한국리틀야구연맹 뿐만 아니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녹색어머니회 등 어린이 유관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업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C녹십자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4일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K-NIBRT사업단(단장 이진우 국제캠퍼스 부총장)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4년간 ▲바이오의약품 전반에 관한 신규 채용인력 양성 ▲플랫폼 제조 기술에 특화된 맞춤형 재직자 교육 ▲미래 비즈니스 모델에 필요한 협력 연구 모델 구축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성장을 위한 학위 과정의 구축 ▲교육과정 개발 운영의 자문 및 상호 강사 인력 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GC녹십자는 그동안 임직원 역량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K-NIBRT와 협약을 통해 양성된 우수 바이오 인력을 채용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임직원 육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세대 이진우 국제캠퍼스부총장은 “연세대 K-NIBRT사업단은 아일랜드 NIBRT의 기술이전을 통해 지난 4월 실습교육센터를 개소하고 활발히 바이오인력양성 시범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GC녹십자와 협약을 통해 국내 바이오제약공정에 적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 

‘2022 한국식품과학회’ 참가…호흡기 특허 유산균 연구 발표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GC녹십자웰빙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더욱 강조되고 있는 호흡기 면역 균형과 유산균 보충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4년간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호흡기 특허 유산균주 ‘GCWB1001’에 대한 연구 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GCWB1001'는 김치에서 자체 분리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Lactobacillus plantarum)’ 균주다. 이 균주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알러지 또는 천식 완화’에 도움을 주는 효과와 관련된 동물실험 결과는 지난 2020년 SCI급 국제학술지 ‘라이프(Life)’에 게재됐으며, 국내특허 등록 및 국제특허출원(PCT)도 완료된 상태다.

발표를 맡은 김재원 GC녹십자웰빙 종합연구소장은 “신장 기능 개선, 면역 기능 증진과 더불어 미세먼지에 따른 호흡기 질환 예방까지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적 효과 검증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GCWB1001’ 균주를 함유한 유산균 전문 브랜드 ‘프로비던스(PROVIDENCE)’의 신제품 ‘프로비던스 숨맑은 유산균’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호흡기 특허 유산균주를 함유한 제품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ST

메쥬와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국내 판권 계약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4일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메쥬와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쥬의 심장질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과 동아에스티의 의료기기 사업 부문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심장질환 환자들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 박정환 메쥬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메쥬는 심전도 원격 플랫폼 ‘하이카디’,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를 동아에스티에게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 의원 등에서 하이카디,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의 판매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하이카디는 모바일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다중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체표면 온도, 호흡 등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하이카디는 가벼운 웨어러블 패치형으로 기존 심전도 검사기가 가지고 있던 환자와 의료진의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2등급을 받으며 우수성과 편리함을 입증했다.

메쥬는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와 다중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메쥬의 기술력과 동아에스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심장질환 환자들이 심전도 원격 플랫폼 하이카디로 병원 방문없이, 편리하게 심전도 데이터를 병원에 전송하고 확인하여 더 나은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난 3월 메쥬, 고신대복음병원과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심장진단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

건강의 벗 유튜브 구독자 10만 달성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운영하는 ‘건강의 벗’ 유튜브 채널이 최근 구독자 10만을 달성했다.

건강의 벗은 1960년 1월 유한양행이 발행한 ‘가정생활’이 그 전신이며, 1969년 1월부터 ‘건강의 벗’으로 제호를 변경해 지금까지 52년간 발행 되어 왔다.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라는 창업주 유일한박사의 창업이념 아래 국민 보건향상을 위해 창간된 ‘건강의 벗’은 창간된 이래 53년동안 한번의 거름 없이 매월 13~15만부가 독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SNS 채널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으로 확장해 새로운 독자층 확보와 폭넓은 건강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건강의벗 페이스북은 현재 팔로워 458,000명, 인스타그램은 1만여명으로 구독자 수가 매우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유튜브는 2019년 5월 개설돼 3년여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넘어서며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 등을 접목하여 유튜브를 활용하고 있다. 제약사들 역시 SNS 플랫폼을 통한 소통 강화를 이미지를 좀 더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제약업 특성상 건강정보 제공 등의 컨텐츠는 아무래도 딱딱하고 제한적으로 밖에 운영할 수 밖에 없었다.

건강의 벗 유튜브 채널은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정보, 나아가 이를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현재 유병욱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출연하는 ‘닥터유의 건강이야기’와 김정은 약사의 ‘약은 김약사' 등의 전문 건강정보를 필두로 일상생활에서의 다양한 건강상식을 다루는 ‘건강백과사전’,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홈트레이닝인 '건강운동법’, 음식을 통한 힐링과 건강한 요리법과 음식을 다루는 ‘헬씨푸드’ 까지 다양한 건강채널들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영상들을 제작해 구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건강의 벗은 다양한 건강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며 사람들이 꿈꾸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수 많은 건강 정보의 범람과 홍수속에서도 기업홍보를 배제하고 일반인들이 필요한 바른 건강정보를 꾸준한 호흡으로 제공해 국내 최고의 건강정보채널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라고 밝혔다.


 광동제약

경옥고, ‘20포 패키지’ 새롭게 선보여.. “간편하게 만나세요”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동의보감 처방을 현대화한 자양강장제 ‘광동 경옥고’의 ‘20포 패키지’ 제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초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기용해 ‘귀한 회복력’ 이미지로 자리잡은 이후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의 관심에 부응하겠다는 목표다.

광동 경옥고 20포 패키지는 ‘복약순응도’를 높여 꾸준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용량을 조절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 대비 컴팩트한 크기의 상자에 자석 뚜껑을 적용, 책상 등 일상공간에 두고 개별 포장된 스틱포 약제를 하나씩 꺼내 섭취할 수 있다. 제제 한 상자는 한약의 전통적 포장 단위인 ‘한 제(20첩)’에 해당하는 20포로 구성됐다.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받은 광동 경옥고 역시 올바른 효능을 얻기 위해서는 꾸준한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지속가능한 건강을 추구하는 MZ세대의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따라, 젊은 소비자의 한방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향상도 감안해 기획됐다는 것이 광동제약 측의 설명이다.

광동 경옥고는 지난 2016년에도 소비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스틱포’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기존 경옥고가 항아리 형태의 용기에 담겨 있어 휴대와 정량 복용이 힘들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현행 1포당 23.5g용량의 스틱포 제품은 휴대가 간편하고 정량복용이 용이해지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눈에 잘 띄는 곳에 제품을 두고, 매일 잊지 않고 복용할 수 있도록 컴팩트한 사이즈의 신개념 패키지를 적용했다”며 “병후 회복력을 목적으로 단기 복용을 원하는 분들은 물론 최근 한방영양제에 관심을 보이는 젊은 층에게도 건강관리를 위한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뉴원사이언스 

대규모 125억원 시설 투자…생산량 25% 증대 기대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의약품 생산량 확대를 위해 총 125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뉴원의 이번 대규모 투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등 의약품 수요 증가와 다변화된 대내외적 경영환경을 고려해 결정됐다. 올해 집행된 34억원의 설비투자에 이어, 이삼수 대표의 생산 역량 업그레이드 계획에 따라 추가 92억 3천만원의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제뉴원은 2023년 1분기까지 세종과 제천 사이트 내 생산설비 및 기타 공정을 위한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생산량 대비 세종 사이트 25%, 제천 사이트 20% 이상의 생산량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사이트는 과립 설비와 타정기 추가 도입을 통해 올해 발매된 미라베그론을 포함한 정제의 생산량 확대에 나선다. 전체 의약품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블리스터 충전 장치와 정제 인쇄 및 선별기, 내용액제 PE 라인 라벨러 교체 및 설치를 통해 원활한 공급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자동으로 데이터 출력이 가능한 IPC 계수기를 도입해 생산·품질 업그레이드를 꾀한다.

제천 사이트는 물류창고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적재 공간을 확보하고 연평균 7% 이상의 물동량 증가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병 포장 자동화, 최신식 블리스터 충전/포장 라인 설비 교체, 그리고 튜브 자동투입기를 도입해 더욱 향상된 생산 품질 달성을 기대한다.

제뉴원 이삼수 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수요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생산설비에 대규모 투자를 결단하게 됐다”라며 “이번 대규모 투자가 리딩 CDMO로 나아갈 수 있는 단단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황정호 잡매니저, 철탑산업훈장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4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제55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황정호 향남생산관리팀 잡매니저가 철탑산업훈장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고 금일(5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은 국내 안전보건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이 큰 산업안전보건 업무 종사자를 포상함으로써 사기 진작 및 사회적 관심을 제고해오고 있다.

17년의 제조업 안전보건분야 경력을 보유한 황정호 잡매니저는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대웅제약 향남공장 만의 독창적인 안전보건관리 모델 14종을 개발 및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대웅제약 향남공장의 무재해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공적심사위원회로부터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황정호 잡매니저는 생산공정에서 취급되는 화학물질의 안전한 사용과 적법한 관리 목적의 ‘화학물질통합관리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법적규제 대상물질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안전하게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웅제약 생산본부의 필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근로자가 쉽게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가이드북’ 책자를 발간해 신규 입사자의 안전 교육 교안으로 활용하고 있다.

나아가 ‘부서 안전보건관리 준수평가’ 제도를 도입해 정량화된 평가지표에 따라 매 분기 부서별 안전보건관리 현황을 평가해 그 수준과 자립도를 높였으며, 관리감독자 협의회 설치 및 정기 개최를 통해 부서별 안전 전문가 및 관리 감독자를 육성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철탑산업훈장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으로 황정호 향남생산관리팀 잡매니저의 향남공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공로와 안전보건에 대한 사명감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안전 관련 법률을 준수하며 근로자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호 대웅제약 향남생산관리팀 잡매니저는 “차별화되면서도 실효적인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믿고 함께해 준 대웅제약 생산본부 동료들과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향남공장이 구축한 안전보건관리 성공모델을 대웅그룹 내에 전파해 한층 안전하고 건강한 생산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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