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5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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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5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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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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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엔, 한독, 비보존헬스케어, 대웅, 대원
조아, 시지바이오, 유한, 지씨씨엘, 녹십자

 HK이노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수상

HK이노엔이 적극적인 고용개선조치를 통해 남녀고용평등과 일·생활 균형 문화를 실천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HK이노엔(HK inno.N)은 지난 27일 고용노동부에서 개최한 ‘2022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남녀고용평등 분야,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분야 수상 기업 총 24곳이 참여했으며, HK이노엔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분야에서 수상했다.

특히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분야를 수상한 8곳 가운데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돼 그 의미를 더했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표창은 성별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등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HK이노엔은 △여성 관리자 비중 확대 △남녀 신입사원 초임 동일 △긴급 자녀돌봄휴가 제도 및 육아기 단축 근로제 적극 운영 △임신/출산/육아 관련 제도 신설 △남성 육아휴직자 증가 등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HK이노엔 인사지원실장 엄명호 상무는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인사운영 전반에서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K이노엔은 여성 근로자 고용 비율이 2019년 24.75%, 2020년 25.05%, 2021년 26.79% 등 3년 연속 상승했으며, 특히 2020년부터 2년 연속 여성 고용 및 여성 관리자 비율이 동종업종 평균의 7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여성 인력 고용 및 유지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한독

담도암 환자 대상 ABL001 글로벌 임상 2상 본격화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5월 26일 식약처로부터 차세대 항암 치료제 ABL001(CTX-009)임상 2상을 다국가로 확대 진행하는 것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 변경을 승인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한독은 ABL001(CTX-009)의 글로벌 임상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ABL001(CTX-009)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이다. 한독은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국 내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2월부터 담도암에 집중해 ABL001(CTX-009) 한국 임상 2상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독은 진행하고 있는 한국 임상을 통해 ABL001(CTX-009)이 글로벌 임상으로 발전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글로벌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독의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벤처 콤패스  테라퓨틱스는 한국 임상 디자인과 결과를 토대로 2022년 1월 미국 FDA에서 ABL001(CTX-009) 임상2상 IND를 승인 받았다. 최근 콤패스 테라퓨틱스가 발표한 ABL001(CTX-009) 임상 자료 또한 한국 임상 2상 1단계에 근거하고 있다. 앞으로 양사는 한독이 주도하고 있는 한국 임상과 동일한 프로토콜로 미국 내 임상 2상을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다.

담도암 환자 대상 ABL001(CTX-009) 임상 2상의 디자인은 전이성 담도암 환자에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보였던 임상 1b상으로부터 도출됐다. ABL001(CTX-009) 임상 2상은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클리탁셀과 ABL001(CTX-009)을 병용 투여하는 방식이다.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전이성 또는 재발성 담도암 환자 중에서 이전에 1차 또는 2차의 전신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ABL001(CTX-009)은 한독이 진행하고 있는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에서 유의미한 부분관해와 종양감소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다"며 "ABL001(CTX-009) 글로벌 임상이 본격화된 만큼, 현재 제한적인 담도암 치료에 있어 ABL001(CTX-009)가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씨씨엘  

백신-치료제 중화항체가 분석 서비스 개시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 Global Clinical Central Lab)이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씨씨엘(대표 양송현)은 오는 6월부터 SARS-CoV-2와 같은 고위험병원체 취급이 가능한 연구시설을 활용해 감염성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백신 및 치료제 중화항체가 분석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생(生)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중화항체가 분석은 일반 연구시설이 아닌 생물안전지식과 분석 기술력을 모두 갖춘 전문기관에서만 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플라크억제시험법(PRNT, plaque reduction neutralization test)과 초점감소중화시험법(FRNT, Focus reduction neutralization test)이다. 이는 임상시험 진행시 물질의 효능을 확인할 때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분석법이다.

두 분석법은 높은 재현성과 객관성 등의 이점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FRNT는 통상적으로 5~10일 정도 걸리는 중화항체가 측정 시간을 단시간(2~3일)으로 줄이고, 복수의 샘플에서 중화항체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번 분석 서비스를 구축한 후, 해당 서비스 검증에 쓰이는 WHO 표준 혈청을 이용한 확인까지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씨씨엘은 살아있는 바이러스 기반의 후보 물질 검증 및 질병 모델 연구 등 기초연구 분야부터 다양한 특수 시설을 요하는 연구 분야까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이희주 지씨씨엘 연구소 운영(Lab Operations) 본부장은 “신·변종 감염병 바이러스 중화항체 분석 시설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는 개발사들의 임상시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씨씨엘은 식약처 GCLP 인증기관으로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 주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시험 검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품질 기준에 맞춘 다양한 분석 플랫폼과 더불어 자체 검체 운송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아시아 권역 및 전세계 파트너사들의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GC녹십자

제이피바이오와 연구개발 업무 협약 체결


GC녹십자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제이피바이오㈜(대표 김진성)와 제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이피바이오㈜는 다수의 개량신약과 제네릭 완제의약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제제개발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제이피바이오㈜의 제제 기술을 이전 받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상업화를 진행하게 된다.

회사측은 제이피바이오㈜의 우수한 제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합성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피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고부가가치 의약품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과 글로벌 진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로제텔핀’의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등 합성의약품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동아제약

남성 바디케어 브랜드 '필리더스' 시장 공약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남성 바디케어 브랜드 ‘필리더스’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필리더스는 남성의 피부 상태와 TPO(time·place·occasion, 시간·장소·상황)에 맞춰 개발된 남성 전용 바디케어 브랜드다. 브랜드명 필리더스(FILLIDUS)는 채우다를 의미하는 ’FILL’과 영광과 성공의 개념을 뜻하는 라틴어 ’SIDUS’의 합성어로 “관리하는 남자의 아름다움을 채우고 영광과 성공을 함께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성은 여성보다 피부의 표피가 30% 두껍고 피지분비가 많아 상대적으로 트러블이 자주 올라온다. 이런 남성의 피부 상황을 고려해 필리더스는 기능별로 세분화된 5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은 필리더스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 필리더스 퍼펙트 클린 맨즈 워시, 필리더스 데일리 스크럽 바디워시, 필리더스 마일드 바디로션, 필리더스 울트라 프레시 풋워시다.

필리더스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는 무스폼 타입으로 운동 후 샤워볼 없이 간편하게 맨손 샤워가 가능하다. 1회 사용만으로 쿨링(열진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필리더스 데일리 스크럽 바디워시는 임상시험에서 유분 89.4%, 피지 32.3%가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통과해 데일리로 각질 관리가 가능하다.

남성 바디케어 브랜드인 필리더스는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남자들의 피부 상태와 TPO에 맞춰 남성을 위한 바디케어 제품을 제작했다”며 “필리더스는 운동 후 간편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스폼, 건 형식으로 제작해 편의성을 높였고, 충전을 의미하는 배터리 디자인을 모티브 삼아 남성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의미를 가졌다”고 말했다.


 비보존헬스케어 

오피란제린외용제 2상 IRB 승인-개시모임 완료

비보존 헬스케어가 오피란제린 외용제의 국내 임상 2상을 시작한다.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이두현)는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기업 비보존(대표이사 이두현)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외용제 임상 2상에 대한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 승인 및 임상 기관과의 개시 모임(SIV, Site Initiation Visits)을 최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IRB는 참여자 안전을 위해 연구 적절성과 안전성, 윤리성 등을 심의해 임상연구를 승인하는 종합병원 내 의결기구다. 

오피란제린 외용제 임상 2상은 근막통증증후군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하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두 곳에서 진행된다. 오피란제린 크림의 진통 효능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위약대조 시험이다.

작년 초 종료된 오피란제린 외용제 1b/2상은 겔(gel) 제형으로 임상이 진행됐으나, 해당 제제의 단점인 피부 끈적임, 번들거림 등의 도포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2상부터는 크림(cream) 형태로 제형이 변경됐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2020년 10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인 오피란제린 외용제의 개발권을 획득해 국내 임상을 진행 중이다.

비보존 헬스케어 이두현 회장은 "임상 전 절차가 모두 종료됨에 따라 환자를 본격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므로 조만간 첫 환자 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우수성을 주사제와 외용제 두 가지 측면에서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피란제린은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기업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로, 중추 및 말초신경계에 작용해 진통 효능을 보이는 신약이다. 현재 주사제 형태로 비보존 헬스케어가 한국 임상 3상을, 비보존이 미국 임상 3상을 주도하고 있다. 오피란제린 주사제 한국 임상 3상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 대형 병원 다섯 곳에서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7월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환자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유한양행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수상

좌측 유한양행 김재훈 전무, 우측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
좌측 유한양행 김재훈 전무, 우측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2022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양성평등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아, 5월 27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제22회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산업 현장에서 고용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 문화 정착에 공헌한 기업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정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유한양행은 매년 여성근로자와 여성관리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출산 전·후 휴가후 고용유지율 및 육아휴직후 복귀율이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평균을 모두 상회하는 등 여성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여 고용평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유한양행은 채용시 외부기관 서류전형과 블라인드 면접, 면접관의 부패방지 서약서 작성 등 공정한 채용제도, 차별없는 평가·보상체계 등 공정하고 차별없는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직장 어린이집, 자녀학자금 등 다양한 육아지원제도와 각종 유연근무제도, 법정 기준을 초과하는 유급휴가 부여를 통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제약업계 중에서도 높은 평균 근속연수와 최저 수준의 이직률을 기록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앞서 2017년에도 남녀 임직원이 동등한 조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한 공로로 ‘제17회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적극적고용개선조치 부문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2021년 가족친화경영 인증을 받았다.

유한양행은 "창업주이신 고 유일한 박사의 ‘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은 기업활동을 통한 하나의 공동운명체’라는 창업정신을 계승 발전해 유한만의 진정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이노베어 창업스쿨' 공모전 협력 파트너 4곳 최종 선정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제1회 이노베어 창업스쿨' 공모전의 파트너 기업 4곳을 최근 선정했다고 금일 밝혔다. ‘이노베어 창업스쿨’은 대웅제약이 자사 사업 및 관심 분야에 관련된 기술 및 역량을 갖춘 유망한 산학연 연구자, 예비 창업기업 또는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해 동반 성장하고 창업과 전주기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자 실시한 공모전이다.

'이노베어 창업스쿨'은 작년 말 지원자들을 모집했으며, 특히 대웅제약이 집중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신규 모달리티(modality), 혁신 신약, 약물전달체(DDS),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35개 후보군들 중 향후 성장성과 대웅제약과의 전략적 시너지가 예상되는 예비 창업기업 2곳과 초기 창업기업 2곳 등 총 4곳의 파트너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 창업기업은 ▲마이크로바이옴 효능 증대를 위한 상호작용 복합 균주를 개발하는 ‘바이옴에이츠(김용규 대표)’ ▲국내 최초 발달장애 비대면 원격치료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현한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 ‘뉴다이브(조성자 대표)’이다. 해당 기업들은 대웅제약의 R&D 자금 및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해 1년 내 법인을 설립하게 된다.

함께 선정된 창업 3년 이내 창업기업은 ▲비정형조직 부피측정을 통한 유전성다낭신(ADPKD) 진단 플랫폼, 심방세동 예측 플랫폼 개발 기업 겸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기업 ‘시너지AI(신태영 대표)’ ▲노인성 질환 예방·관리·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및 안구질환 전자약 개발 기업 ‘메디아이오티(송해룡 대표)’이다. 이들은 대웅제약의 초기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법인 설립, 재무·회계·특허·인허가·사업화·기술가치평가 컨설팅, 멘토링, 기술 검증(PoC) 프로그램 등 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팁스(TIPS) 운영사로서 팁스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여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활성화하고 대웅제약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유망 (예비)창업기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이노베어 창업스쿨'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역량, 열정을 가진 연구자들을 만난 것은 물론 대웅제약과 미래 바이오 유니콘으로 동반 성장할 유망한 (예비)창업기업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R&D 혁신을 가속화하고 바이오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원제약

뉴베인, 정맥순환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대원제약(대표 백승열) 뉴베인은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개선과 약사들의 복약지도를 돕기 위해 ‘정맥순환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해제 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지침 완화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갑작스러운 활동량 증가로 다리불편감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약국에서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관리와 증상 완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전국의 약국에 약사들의 정맥순환장애 복약상담 전문성 개발을 위한 인포그래픽 브로셔가 제공된다. 한 눈에 이해하기 쉽게 안내된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약사들의 복약지도로 소비자들의 질환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포그래픽의 주요 내용으로는 ▲정맥순환장애 증상 인지도 조사결과 ▲정맥순환장애 주요 증상 소개 ▲뉴베인 트록세루틴 성분의 혈액흐름 및 붓기 개선효과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리서치 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참여자 3,343명 중 54%만이 질환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46%는 질환의 이름만 알고 있고, 4%는 전혀 모른다고 응답했다. 특히 하지정맥류 증상 경험자 중에서도 37%가 질환의 이름만 알고 있어,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맥순환장애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과 다리가 자주 붓는 하지부종, 다리가 무겁고 피곤한 하지둔중감, 다리가 아픈 통증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다리가 저리는 등의 불쾌한 느낌이 들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하지불안이 있다.

정맥순환장애개선 제품인 뉴베인은 액상파우치형으로 물 없이 하루 한 포씩 간편하게 짜먹는 복약편의성이 높은 제품이다. 정맥순환개선 성분인 트록세루틴은 회화나무에서 추출한 플라보노이드인 루티노사이드(Rutinoside)로부터 반합성된 물질로 프랑스 벨기에 등에서는 혈관보호물질로 알려져 있다.

뉴베인 1포에는 트록세루틴이 3,500mg으로 고함량이 함유되어 다리 둔중감, 부종자극, 통증에 대한 개선효과가 큰 제품이다.  혈액 속 세포들이 정맥 내벽에 부착되는 것을 막고, 적혈구가 과도하게 뭉치는 것을 억제해 혈액흐름 개선효과가 있다. 또한 모세혈관에서 세포사이 공간으로 빠져나가는 체액량을 감소시켜 붓기 개선에도 효과를 보인다.  실제로 뉴베인 임상을 통해 플라시보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다리둔중감, 부종자극, 불규칙 통증 등의 대표 증상을 각각 3.6배, 1.6 배, 1.7배가량 개선한 효과를 보였다.

대원제약 OTC 마케팅팀 김선홍 팀장은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질환을 방치하지 않고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조아제약

공모 통해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 참여 가족 선정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과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공모를 통해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에 참여하는 8팀의 가족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조아제약은 5세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2인 이상의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내 프로그램 신청 게시판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다.

조아제약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COVID-19로 움츠러들었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사업명 '빼꼼(Fa:Com)'은 가족을 뜻하는 'Family', 소통을 뜻하는 'Communication', 공동체를 뜻하는 'Community' 알파벳 앞 글자를 딴 합성어이자, '작은 구멍이나 틈 사이로 아주 조금만 보이는 모양'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가족의 작은 시도와 예술 활동이 모여 지역과 세상을 밝게 비춘다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

올해 '빼꼼(Fa:Com)' 프로젝트는 추미림 작가와 함께 '위성의 눈으로 여행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워크숍을 통해 가족이 함께했던 추억의 장소나 COVID-19로 여행이 어려웠던 지역을 위성으로 찾아보고, 추미림 작가의 작품과 연계해 장소의 이미지를 픽셀(PIXEL) 작품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진행되는 총 4회의 워크숍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픽셀 아이콘 제작하기(6월 4일) ▲서서울호수공원 야외 스케치(6월 11일) ▲위성으로 바라본 지도 프로그램으로 작품 만들기(6월 18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나의 장소 그리기(6월 25일)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와 함께 만든 작품은 오는 10월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와 조아제약 본사 로비에도 전시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온 가족이 현대 미술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고 전시까지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을 통해 문화 제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은 물론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펼쳐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시지바이오

유착방지제 '메디클로' 인도네시아 출시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4세대 졸-겔(Sol-Gel)형 유착방지제 메디클로(MEDICLORE)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본격화한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4~2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 학회(Asia and Oceania Federation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Congress, AOFOG)에서 런치 심포지엄 발표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메디클로(MEDICLORE) 출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디클로는 상온에서는 액체 상태인 졸(sol)로 존재하다가, 체내에 적용된 후 체온에 의해 점성이 높은 겔(gel) 상태로 변화해, 수술 후 유착이 예상되는 부위에서 물리적 장벽으로 작용해 상처가 회복되는 동안 유착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한다. 척추, 관절, 유방절제술, 산부인과 수술, 전립선 절제술, 소화기 수술 등 다양한 외과적 수술에 사용할 수 있다.

메디클로의 주요 성분은 폴록사머와 키토산이다. 폴록사머는 온도에 따른 변화 과정을 통해 물리적 차단막을 형성하여 유착 발생을 직접 억제하며, 키토산은 항균 및 지혈 효과를 바탕으로 조직이 염증 없이 빠르게 회복되도록 돕는다.

한편 25일에는 ‘산부인과 수술에서의 골반 유착 관리(Management of Pelvic Adhesions in Gynecology Surgery)’라는 주제로 런치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사회는 하산 사디킨(Hasan Sadikin) 병원의 루스와나 안와르(Ruswan Anwar) 전문의가 맡았으며, 찝토 망운쿠수모(Cipto Mangunkusumo) 병원의 헤르베르트 시뚜모랑(Herbert Situmorang) 전문의가 ‘골반 유착-정의&발생 원인(Pelvic Adhesions-What&Why)’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뜰로고르조 병원(Telogorejo Hospital)의 샤리프 타우픽 히다야트(Syarief Taufik Hidayat) 전문의가 ‘골반 유착 발생 시 대비 및 대처 방법(Prevention and Handling Pelvic Adhesion)’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골반 유착의 발생 원인과 함께 유착방지제의 필요성 및 골반 유착 시 메디클로를 적용했을 때의 이점 등이 소개되어 많은 의료진들의 관심을 받았다.

유현승 대표는 "메디클로는 뛰어난 유착 방지 효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4세대 유착방지제로, 국내 유착방지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제는 국내 시장을 넘어 인도네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사인 깔베 파마(Kalbe Farma)와 협력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메디클로 출시를 기점으로 현재 수출 중인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을 비롯한 전 세계 의료진들과 환자들에게 더 큰 이로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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