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의료계 단신 -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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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의료계 단신 -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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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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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 '자동 인슐린 주입 펌프의 시작' 발간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당뇨환자 교육자료인 '자동 인슐린 주입 펌프의 시작'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은 최신 의료기기인 자동 인슐린 펌프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올바르게 이용하여 합병증 예방과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풍부한 치료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담았다. 

책의 구성은 자동 인슐린 주입의 필요성, 작동법, 효과와 주의점 등이 사진과 그림, 예제들로 보기 쉽게 구성되어 당뇨 교육 및 자가 관리를 하는데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재현 당뇨병센터장은 “안정된 혈당은 환자들의 지식과 실천에 달려있다” 며 이 책을 통해 당뇨인들이 자동 인슐린 주입 펌프를 보다 쉽고 올바르게 배워 성공적인 혈당조절을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는 《알기 쉬운 인슐린 주사법》, 《당뇨병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술술~ 풀리는 쉬운 당 조절법1,2,3》에 이어 계속해서 당뇨 교육 책자를 출간하고 있다. 

서울아산, 인공지능 의료영상 사진전 개최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의료영상지능실현연구실(MI2RL)이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의료 영상들을 합성해 만든 사진전을 2월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문화재단 시민청갤러리 시민플라자A에서 개최한다.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시간이 지날수록 매우 발전해가며 우리 삶 속에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방사선촬영(X-ray) 영상, 내시경 영상 등 수많은 사람들의 의료 영상들을 학습시킨 의료 인공지능은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거나 최적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수많은 의료 영상을 학습한 인공지능은 실제와 아주 비슷한 새로운 의료 영상을 무한히 만들어 낼 수 있는데, 그 동안 국내 의료 인공지능 연구 분야를 선도해 온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의료영상지능실현연구실이 예술적 가치를 기반으로 의료 인공지능의 발전 정도를 알리기 위해 새롭게 만든 의료 영상들을 합성한 작품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작품에 활용된 의료 영상들은 인공지능이 새롭게 만든 것이기 때문에 환자 정보는 들어있지 않다.

이번 사진전을 총괄한 김남국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의료영상지능실현연구실 교수(융합의학과)는 “그 동안 딥러닝을 이용한 인공지능 생성모델을 연구하면서 인공지능이 생성한 영상들에서 느낀 아름다움을 다른 사람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화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 등 인사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의료원장 및 산하 병원장 인사에 이어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에는 김한수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김 본부장은 이대목동병원에서 홍보실장, 안전관리부장을 역임했다. 국제의료사업단장에는 윤하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의료원 홍보실장(전략기획부본부장)에는 조수창 이대목동병원 안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14일 개원예정인 이대비뇨기병원 초대 병원장에는 이동현 비뇨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에는 최희정 감염내과 교수, 교육수련부장에는 정경아 산부인과 교수, 응급진료부장에는 이희성 외과 교수, 안전관리부장에는 한수정 재활의학과 교수, CS실장에 김영구 신경외과 교수, 진료협력센터장에는 정순섭 외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이대서울병원 진료부원장에는 주웅 산부인과 교수, CS실장에 이윤택 외과 교수, 첨단의생명연구원장에 박장원 정형외과 교수, 진료협력센터장에는 류상완 흉부외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강릉아산,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본격화

강릉아산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정보시스템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1단계로, 지난 9일 병원 중강당에서 유창식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와 개발업체인‘M2IT’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AMIS 3.0 ERP 시스템 구축 기념식을 가졌다.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이번 차세대 AMIS 3.0 ERP 시스템은 통합 인사관리 체계와 수요 예측 기반의 물류시스템, 발생주의 기반 회계를 확립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 효율성 향상과 이용 편의성 증대에 집중했다.

오는 3월 부터는 2023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환자안전 중심의 OCS(처방전달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 등의 AMIS(통합 의료정보시스템) 병원 의료정보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산재단 내 서울아산병원과 동일한 차세대 ERP 3.0 도입을 통한 병원 내 의료경영정보의 통합과 표준화로 의료진의 진료와 임상연구 활동에 기여함은 물론 효율적인 병원운영의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일산백병원, 10일 '증축·리모델링 착공식'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10일 '증축 및 리모델링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성순 원장, 최원부 부원장, 박준석 기획실장, 윤정석 HJ중공업 상무, 조성제 범씨엠 건축사사무소 부사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시행했다.  

이번 공사로 일산백병원은 1~5층으로 분산돼있던 외래를 통합, 환자들의 진료와 검사 동선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입원 병상도 88병상을 확대해 730병상을 운영한다. 또 ▲중증환자 치료센터 확대 ▲로봇·하이브리드 수술실 구축 ▲내시경실·투석실 확장 ▲주차공간 확충 ▲외래 에스컬레이터 설치 ▲환자 휴게공간 확대 등의 공사가 시행된다. 오늘 첫 삽을 시작으로 2년 여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순형 인제학원 이사장은 축사에서 "일산백병원은 1999년 어려운 IMF 위기를 딛고 성공적으로 개원한 저력이 있는 만큼 이번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모든 교직원분들이 힘을 합쳐 성공적인 증축공사가 진행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를 계기로 경기 서북부 최고의 진료역량을 갖춘 병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1999년 12월에 개원해 현재 연평균 외래환자 65만 명(일평균 2,500명), 입원환자 20만 명, 수술 1만 4천 건, 응급환자 6만 명 등 일산과 파주, 김포가 위치한 경기서북부지역 의료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세철학술인상’ 10년간 수상자 11명 배출

대한비뇨의학회에서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학술상인 ‘김세철학술인상’이 1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오후 조선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김세철학술인상’은 최근 3년간 가장 뛰어난 학술 업적을 보인 연구자를 시상함으로써 비뇨의학 분야의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기여해온 상으로 지난 2012년 첫 제정됐다.

부상으로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지는 이 상은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김세철 명지병원 의료원장의 이름을 딴 학술상이다.

이 학술상의 상금은 우리나라 남성의학의 역사로 불릴 정도로 비뇨의학 발전에 기여한 김세철 교수가 정년퇴임 이전까지 경북중학교 동기생인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으로부터 지원 받아오던 실험실 연구 후원금을 전환한 것이다.

제정 첫 해인 ▲2012년 충북의대 김원재 교수를 시작으로 ▲2013년 송윤섭 교수(순천향의대), ▲2014년 구자현 교수(서울의대)・나군호 교수(연세의대), ▲2015년 서준규 교수(인하의대), ▲2016년 김청수 교수(울산의대), ▲2017년 홍성규 교수(서울의대), ▲2018년 정인갑 교수(울산의대), ▲2019년 주명수 교수(울산의대), ▲2020년 안한종 교수(울산의대), ▲2021년 이규성 교수(성균관의대)까지 모두 11명(2014년 2명 공동수상)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한비뇨의학회는 ‘김세철학술인상’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심사규정을 제정했다. 학술이사와 학술위원, 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3인의 후보자를 선정하고, 대한비뇨의학회장을 포함한 4인의 최종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지난 2020년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김세철 명지병원 의료원장은 1983년부터 2011년까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에 재직하면서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와 비뇨기과 과장, 용산병원장과 중앙대학교병원장 겸 의료원장, 초대 의무부총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 관동의대 명지병원장을 거쳐 현재는 명지의료재단 의료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종신회원인 김세철 의료원장은 학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장,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회장, 대한성학회 회장, 한국의료QA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심의위원장을 맡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서울시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경제적·신체적 이유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서울시 취약계층 총 180명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KMI는 지난 8일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서울시복지재단(대표 김상철)과 ‘서울시 취약계층 대상 건강검진 서비스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KMI 검진센터 세 곳(광화문, 여의도, 강남)이 위치한 서울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청년(100명), 장애인 자립생활 입주 장애인(50명), 서울시내 보호 종료 아동(30명) 등 총 180명이다.

KMI는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비용이 드는 검진항목에 대한 검사(인당 50만원, 총 9000만원 상당)를 무상 제공해 취약계층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복지재단 김상철 대표이사, 유연희 지역복지통합 본부장, 백명희 지역공동체팀장,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이사장, 윤선희 사회공헌위원회 이사, 서형석 사회공헌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서울시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도 무료검진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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