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약가협상부 파트장(차장)을 지낸 김진이(서울약대) 씨가 제약사 임원으로 새출발했다.
김 씨는 보령제약 대외협력총괄 상무로 발탁돼 최근부터 일을 시작했다. 허가, 약가, 특허 등 정부 관련 업무 전반을 챙기는 자리다.
김 씨는 서울약대 출신으로 졸업 후 10년 가까이 제약사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이후 건보공단으로 이직해 약가협상 업무를 맡았었고, 영국 유학에서 복귀한 뒤에는 국회예산정책처에 몸담았었다. 돌고 돌아 다시 제약에 복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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