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중단 중인 가산재평가 결렬약제, 급여삭제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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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중단 중인 가산재평가 결렬약제, 급여삭제 불가피"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9.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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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약가관리실장 "제약사 원하면 협상 계속 진행"

뇌혈관질환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약품비 환수협성과 관련, 보험당국이 제약사들의 환수금 부담을 감안해 가능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또 가산재평가 결렬약제의 경우 해당 제약사에 의사를 타진해 추가 협상을 원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이용구 건강보험공단 약가관리실장은 14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실장은 먼저 콜린 3차 협상 종료일을 앞두고 현 진행상황을 물은 질문에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환수기간은 5년 뒤 일시 납부로 돼 있는데 제약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해 가능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어 "콜린 외에도 임상재평가와 관련해 협상이 필요한 약제들이 있다. 콜린 협상이 마무리되면 어떻게 할지 논의할 계획인데, 콜린과 같은 방식으로 협상하는 게 합당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가산재평가 결렬약제에 대해서는 "급여삭제보다는 합의해서 계속 공급을 유지하는게 낫다고 보고 해당 업체들에게 추가협상 의사를 타진 중이다. 이미 협상 의사가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협상명령을 받아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실장은 "다만 협상결렬약제 중에는 공급이 중단된 품목도 있다. 급여에서 삭제해도 무방하다는 의도로 보여지는 데 삭제처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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