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위원장 "바이든 정부 용기있는 결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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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위원장 "바이든 정부 용기있는 결정 환영"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5.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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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특허유예 지지 발표에 입장 표명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특허유예 지지 발표와 관련,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바이든 정부의 용기 있는 결정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6일 성명을 통해 "매일 1만5,000명이 생명을 잃고 매일 80만 명 이상이 새로 감염되는 21세기 최악의 공중보건 위기 속에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건강 불형평(Health inequity)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바이든 정부의 용기 있는 결정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미국내 제약회사들을 설득하고, EU 등 다른 국가들을 설득해야하는 쉽지 않은 과정이 남아있지만 20여년 전 미국이 에이즈 치료 약제비를 1만달러에서 300달러로 낮춰 수백만 명의 목숨을 구했던 것처럼 이번 위기도 지혜로운 리더십과 집단 지성으로 인류사적 합의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 "5월21일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 하루빨리 지재권 면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국제공조 등을 긴밀히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백신 수급 또한 단단히 챙기는 자리가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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