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희 옥조근정·김흥태 국민포장·전성수 근정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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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희 옥조근정·김흥태 국민포장·전성수 근정포장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3.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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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암 예방 기여 유공자 포상

손진희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암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김흥태 국립암센터 수석의사는 국민포장, 전성수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근정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2시 밀레니엄 힐튼에서 제14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갖고 암 예방 및 암관리사업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이 같이 시상했다.

왼쪽부터 손진희 교수, 김흥태 수석의사, 전성수 교수
왼쪽부터 손진희 교수, 김흥태 수석의사, 전성수 교수

먼저 정확한 암등록 통계 산출을 위한 의무기록사 교육, 해외 개발도상국 대상 암등록 통계 관련 교육 및 자문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우리나라 암등록 통계사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킨 손진희 강북삼성병원 교수에게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또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 단장을 2회 연임하면서 암정복 추진연구 개발사업을 주도해 국내 암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린 김흥태 국립암센터 수석의사에게는 국민포장을, 정교한 암 수술을 위해 복강경 및 로봇수술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암 치료 지침서 및 진료권고안을 만드는데 기여한 전성수 삼성서울병원 교수에게 근정포장을 각각 시상했다.

이와 함께 가정 호스피스 등 완화의료 전문기관을 운영하면서 말기 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 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암검진 및 암 산정특례 사업을 내실화하는 데 기여한 임동하 선임실장,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를 설립해 암 환자 돌봄 및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여둘금 회장에게는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 및 소속 병원에서 암 예방 및 암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 류재순 부산광역시 공무원 ▲ 윤대성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원장 ▲ 김우철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조홍재 부산지역암센터 소장 ▲ 박현진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장 ▲ 경기도 안산시(단체)에게는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시상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국가암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암은 국내 사망원인 1위로 환자 및 가족을 포함해 우리 사회에 많은 부담을 주는 질환이나, 건강한 생활습관과 주기적 검진을 통해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는 ‘어디서나 암 걱정 없는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품질 암데이터 구축 및 확산, 예방 가능한 암 발생 감소, 암 치료와 돌봄 격차 완화를 현재 수립 중인 ‘제4차 암관리종합계획’의 핵심 목표로 삼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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